
지난 2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Microsoft Gaming) CEO이자 오랫동안 엑스박스(Xbox) 책임자를 맡아온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게이밍 브랜드인 엑스박스는 올해 25주년을 맞는다. 현재 엑스박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 명을 넘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이머가 엑스박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랫동안 엑스박스 얼굴로 활약해온 스펜서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임한다는 사실은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퇴임하는 스펜서에 대해 2025년 필 스펜서가 퇴임 의사를 밝힌 이후 자사는 후계자 계획에 대해 거듭 논의해왔다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38년, 그 중 12년간 게임 부문을 이끌며 필은 자사 사업 내용과 방식을 변혁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PC, 모바일, 클라우드로의 영역 확장, 사업 규모를 3배로 키우는 것, 액티비전 블리자드·제니맥스·마인크래프트 인수를 통한 전략 수립, 그리고 스튜디오와 플랫폼 전반 기업 문화 강화에 공헌했다며 그는 앞으로도 아샤와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사업 승계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펜서는 엑스를 통해 퇴임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엑스박스를 지지해온 게이머에게 인생에서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는 걸 아는 순간은 매우 드물다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38년에 걸친 커리어가 끝나고 자신에게도 마침내 다음 장이 찾아왔다며 자신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퇴임해 인생 다음 장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놀라운 여정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이정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아샤 샤르마(Asha Sharma)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직을 맡게 되는 것이 기대된다면서 그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이들로 이루어진 그룹에 합류하게 된다며 그녀가 호기심과 이제껏 쌓아온 기반을 강화하려는 진정한 의지를 갖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엑스박스 커뮤니티가 앞으로 수년간 든든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펜서 퇴임과 함께 엑스박스 사장을 맡아온 사라 본드(Sarah Bond)도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나델라 CEO는 앞날을 내다보며 아샤 샤르마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분야 에그제큐티브 바이스 프레지던트 겸 CEO에 취임하게 됐다며 스펜서 후임으로 샤르마가 내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샤르마는 인스타카트(Instacart) 최고운영책임자와 메타(Meta) 부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나델라 CEO는 샤르마에 대해 그녀는 플랫폼 구축과 성장, 장기적 가치를 지향한 비즈니스 모델 조정, 그리고 글로벌 규모 사업 운영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게이밍 사업을 다음 성장기로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맷 부티(Matt Booty)가 최고콘텐츠책임자에 취임해 샤르마 직속이 된다고도 발표됐다. 부티 아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은 엑스박스, 베데스다(Bethesda),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King) 등 40여 개에 달하는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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