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오픈AI(OpenAI)는 오라클(Oracle), 소프트뱅크(SoftBank)와 공동으로 스타게이트(Stargate)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미국에 새로운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2025년 말까지 10GW 연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관련 데이터센터 개발은 2월 현재까지도 시작되지 않았으며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고 한다. 보도에선 양사 간 의견 충돌이 프로젝트 지연 주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당초 자사가 직접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기 위해 단독으로 계획을 추진하려 했지만 막대한 초기 비용에 투자자가 난색을 표하면서 파트너 기업과의 협의를 이어갔다고 한다.
오라클은 2025년 하반기 시점에서 발 빠르게 오픈AI와 계약을 확보하고 200만 개 이상 GPU가 가동되는 대형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합의에 소프트뱅크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당시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과 오픈AI 샘 알트만 CEO가 데이터센터 건설 위치 등 주요 조건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는 등 보도가 나오며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게 시사됐다.
오픈AI는 텍사스주에 1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오라클과의 협상을 우선시하면서 일시 보류했고 이후 재검토 과정에서 소프트뱅크를 파트너로 맞이했다. 하지만 이 전환은 순탄치 않았고 양사가 주도권을 둘러싸고 다퉜다는 사실이 새롭게 전해졌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는 데이터센터 소유권, 자금 조달 비율, 건설 주체를 두고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의견 충돌은 수개월간 이어져 결과적으로 오픈AI가 공사 기간과 종합건설사를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양사는 타협에 이르러 소프트뱅크가 부지를 소유·개발하고 오픈AI가 설계를 총괄하며 장기 임차하는 형태로 합의했다고 보도됐다. 지난해 9월에는 오라클, 소프트뱅크, 오픈AI 제휴로 텍사스주를 비롯한 미국 각지에 AI 데이터센터 5개를 건설하는 방안이 공개됐다.
수개월에 걸친 지연 끝에 스타게이트는 이제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이며 세 기업은 복수 프로젝트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프로젝트 작업 개시 시점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또 오픈AI 관계자는 스타게이트에 대해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공급업체, 칩, 클라우드로는 그 부하를 감당할 수 없다면서 AI가 요구하는 속도로 확장하려면 분산 컴퓨팅 모델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타사와의 제휴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보도에선 안타깝게도 아직 수익화를 달성하지 못한 오픈AI라는 조직에게 있어 관할 비용은 너무 막대하며 가까운 미래에 이를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투자자는 이 기업이 지닌 잠재력을 믿고 있으며 최신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는 높은 기업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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