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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동 창업자이자 결제 서비스 대기업 스퀘어 모기업인 블록 CEO를 맡고 있는 잭 도시가 전체 임직원 절반을 삭감하는 대규모 인원 정리 방침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AI와 자동화 툴을 의도적이고 과감하게 도입하면서 조직 효율화와 슬림화를 도모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결제 서비스 대기업 스퀘어 모기업 블록은 전체 임직원 절반을 삭감하는 극히 대규모 인원 정리를 발표했다. 도시 CEO는 1만 명 이상이던 임직원 수를 6,000명 미만으로 줄여 모듀 4,000명 이상이 삭감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통지문에서 도시 CEO는 AI와 자동화 기술 등 지능 툴이 기업의 구축 및 운영 방식을 근본부터 바꿨다고 밝혔다. 도시 CEO는 이런 툴을 활용하는 소규모 수평적 팀이라면 지금까지보다 더 높은 성과를 더 높은 질로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시 CEO는 이번 조치가 실적 부진에 따른 게 아니라 오히려 강자의 입장에서 내린 결단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5년 4분기 결산에서는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8억 7,000만 달러에 달해 애널리스트 예상을 웃돌았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71센트에서 65센트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리해고 대상 임직원에게는 20주치 급여에 근속연수 1년당 1주치를 가산한 금액이 지급되는 외에 5,000달러 이직 지원금이 지원된다. 또 5월 말까지의 주식 권리 확정 및 6개월간 의료보험도 제공된다. 도시는 효율만을 추구해 냉혹하게 해고하는 게 아니라 목요일 저녁까지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을 남겨두는 등 인간적인 작별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CEO는 향후 블록을 더 작고 민첩하며 수평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대규모 인원 삭감에는 리스크가 따른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현 상태에 머무르는 것 역시 똑같이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앞으로는 AI를 핵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전개에 주력하며 고객이 회사 기능을 직접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미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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