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가 메타 계정 개선을 발표했다. 이는 다양한 앱과 디바이스에 대한 로그인과 관리를 보다 단순하고 일원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스타그램의 패스키 대응을 포함한 보안 기능 강화도 이뤄졌다.
기존 메타 계정은 VR 헤드셋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메타의 메타버스 앱 메타 호라이즌(Meta Horizon) 프로필에 연동되어 있었다.
새로운 메타 계정은 기존 계정 센터를 기반으로 강화된 종합 계정 관리 시스템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AI 스마트 글라스 등 다양한 서비스의 설정 관리와 로그인 경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계정 센터에서 새로운 메타 계정으로의 전환은 향후 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대상이 되는 기술은 자동 업데이트될 예정. 메타 측은 일상적인 앱 이용 방식에는 변화가 없으며 로그인과 설정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설계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왓츠앱의 경우 이전부터 계정 센터에 추가해 뒀다면 그대로 메타 계정으로 승계되지만 추가하지 않았다면 기존처럼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메시지와 통화 프라이버시는 종단 간 암호화에 의해 계속 보호된다.
로그인과 보안 측면에서는 옵션으로 단일 비밀번호를 설정해 여러 비밀번호를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새로운 앱이나 디바이스 설정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해 지문·얼굴 인식·디바이스 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는 패스키가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더해 인스타그램에서도 이용 가능해졌다.
패스키는 ID와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인증 기술로 생체 인증이나 PIN을 통한 본인 확인을 디바이스에서 수행하고 디바이스에 저장된 비밀 키를 이용해 서비스 로그인 인증을 진행하는 시스템. 지난 2022년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용 확대에 합의한 이후 다른 서비스도 패스키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2025년 6월부터 이미 패스키 대응이 이뤄졌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다른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패스키에 대응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정 관리 측면에서는 비밀번호나 2단계 인증, 계정에 연결된 이메일 주소 등 여러 앱에 걸쳐 적용되는 공통 설정을 메타 계정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페이스북 게시물 공개 범위나 인스타그램 사진 태그 허용 여부와 같은 특정 앱 고유 설정은 각 앱 내에서 독립적으로 관리되는 구조가 유지된다.
또 보호자용 기능으로 메타 계정 내 패밀리 센터를 통해 계정을 전환하지 않고도 자녀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신저, 메타 호라이즌 설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메타 계정이 지원하는 대상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스레드, 메타AI, AI 글라스, 메타 퀘스트 헤드셋이 포함된다. 이용자는 모든 계정을 하나로 통합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다른 메타 계정을 사용하거나 왓츠앱을 메타 계정에 포함하지 않고 운영하는 등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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