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무부가 중국 AI 기업이 미국 기술을 불법으로 탈취하고 있다며 경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무부가 동맹국에 발송한 외교 전문에 따르면 중국 AI 기업이 미국 첨단 AI 모델을 무단으로 활용해 해당 지식을 추출한 뒤 저비용 모델로 재구성하는 증류(distillation) 행위를 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에서는 증류를 수행하고 있는 중국 AI 기업으로 딥시크(DeepSeek)와 문샷 AI(Moonshot AI), 미니맥스(MiniMax) 등이 직접 거명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증류 우려는 기존에도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 등으로부터 제기된 바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는 이미 대응책 마련이 진행되어 왔다.
아울러 국무부는 불법 증류를 통해 만들어진 AI에는 본래 탑재되어야 할 안전장치와 제어 메커니즘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원본 고성능 AI에 비해 증류된 모델은 사상적 중립성과 진실 추구성이 결여되어 있어 정치적으로 편향된 답변이 생성되거나 환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문제는 단순한 기업 간 기술 분쟁에 그치지 않고 미·중 AI 패권 경쟁 및 기술 안보와도 연관된 사안이라는 분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간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문제가 불거진 만큼 일시적으로 완화 기미를 보이던 양국 간 기술 분야 갈등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오픈AI에서 비롯된 합성 데이터 사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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