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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에이펙스 레전드 같은 배틀로열 게임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지대가 좁아지고, 안전지대 밖에 있는 플레이어는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이런 배틀로열 게임 메커니즘을 AR(증강현실)을 활용해 현실 쇼핑몰에 구현한 게임이 중국 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AR 게임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같은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쇼핑몰 외에도 공원이나 광장이 게임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 게임은 매장 폐점 후나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대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게임 참가자는 전용 AR 헤드셋과 센서를 착용하고 현실 공간을 이동하면서 전용 앱으로 게임을 즐긴다. 게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행동 가능 범위가 좁아지는 안전지대 축소, 안전지대 밖에 있으면 페널티를 받는 독 구역, 팀 단위 전투 방식, 실시간 탈락 알림 등 배틀로열 게임과 유사한 요소가 도입되어 있다.

실제 장면을 보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작전 회의를 진행 중인 장면에는 스마트폰이 장착된 총 모양 디바이스를 손에 든 플레이어 모습이 담겨 있다.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총 모양 디바이스를 겨누며 아래층을 조준하는 플레이어 모습도 포착된다. 쇼핑몰 내 의류 매장을 누비는 플레이어 영상에서는 매장 내 진열대와 통로가 그대로 게임 필드가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외도 필드 일부로 총 모양 디바이스를 겨눈 채 이동하는 장면과 매장 내 통로를 전력 질주하는 플레이어 모습도 공개됐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몸을 움직이는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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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에는 남은 시간, 체력 게이지, 탄약 수, 팀 상황 등이 표시되며 현실 풍경 위에 게임 화면 정보를 겹쳐 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락실과 같은 공간에서 몸을 숙이며 총 모양 디바이스를 겨누는 플레이어 모습도 담겼다.

일반 세션에는 40~60명이 참가하며 90분에 걸쳐 진행된다고 한다. 팀 배틀, 서바이벌 라운드 등 여러 모드가 있으며 참가자가 한 게임에서 5km 이상 뛰는 경우도 있어 단순한 스마트폰 조작을 넘어 실제 신체 활동이 동반되는 레저로 자리잡고 있다.

이 게임이 주목받는 이유로 사교적 측면도 꼽는다. 처음 만난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AR 배틀로열에서는 같은 팀이 되어 함께 뛰고 작전을 짜며 서로를 엄호하며 생존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다만 게임 주최자 정보나 참가 비용, 시설 측 공식 발표 등 게임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된 바 없어 세부 사항은 불분명한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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