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가 클라우드 상에서의 개발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오나(Ona)를 인수했다. 오픈AI는 오나 기술을 AI 에이전트인 코덱스(Codex)에 통합할 계획이다.
오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단일 노트북에 묶여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서 출발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을 로컬 머신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미 개발자 200만 명이 이 회사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월 이후 이용자 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은행이나 정부계 펀드 등 요구 수준이 높은 기관에서의 주간 이용자 수는 그 이전 대비 13배 증가했다고 한다.
오픈AI는 코덱스 성능이 향상되면서 가장 가치 있는 작업은 수 분이 아니라 수 시간에서 수 일에 걸쳐 이뤄지게 됐다며 자사는 사람들이 작업을 시작할 때 사용한 기기에 묶여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작업은 첫 세션이 끝난 뒤에도 계속돼야 하며 어디서든 접속을 유지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의사결정을 내리고 결과를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실현해줄 존재가 바로 오나라는 설명이다.
오픈AI에 따르면 6월 11일 기준 매주 500만 명 이상이 코덱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이용자 수는 2026년 초 이후 400% 증가했다고 한다. 오픈AI는 오나를 오픈AI에 영입해 코덱스를 단일 기기나 활성 세션에 묶인 작업 범위를 넘어 확장하고 더 많은 조직이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가 규제 당국 승인을 받기 전까지 양사는 독립된 기업으로서 사업을 계속하며 인수 완료 후에는 오나가 오픈AI의 코덱스 팀에 합류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나 측은 자사는 소프트웨어가 실제로 구동되는 시스템 내에서 기기를 넘나들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며 오픈AI는 최첨단 인텔리전스와 정교한 제품, 자사 단독으로는 결코 이루지 못했을 규모의 연구개발 및 유통망을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인수에 동의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픈AI 사명과 미래 계획에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라며 AI가 경제를 가속화하고 모든 팀과 조직이 더 안전하게, 더 빠르게, 더 협력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오픈AI와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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