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Meta)가 페이스북용 새로운 AI 기능을 6월 15일 발표했다. 핵심은 AI 모드로 검색과 콘텐츠 제작, 공유를 페이스북에서 보다 손쉽게 하는 걸 목표로 한다.
AI 모드는 메타 AI(Meta AI)를 활용해 페이스북에서 질문에 답하는 새로운 검색 기능으로 일반 링크 목록이 아니라 그룹스(Groups)나 릴스(Reels) 등 메타 앱에서 공개적으로 공유된 게시물 내용과 추천을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메타는 이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실제 인간 시각과 경험에 기반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선 AI가 공개 게시물이나 그룹 내 대화를 요약하는 만큼 답변 신뢰성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적으로 검증된 정보가 아니라 일반 이용자 게시물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오래된 정보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내용이 섞일 위험이 있다.
검색 외에도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카메라 롤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할 때 친구와의 최근 외출을 정리하는 콜라주 컷아웃 템플릿이나 매끄러운 동영상 몽타주를 만드는 전환 효과가 제안된다. 이 공유 제안은 옵트인 방식으로 이용자는 언제든 끌 수 있다고 한다.
메타는 AI를 활용한 편집·공유 기능에 대해 묻히기 쉬운 사진이나 동영상을 탭 한 번으로 공유하기 좋은 작품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라고 규정했다.
또 AI를 통한 사진 프리셋에서는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액세서리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팬이라면 스토리 내 AI 편집(AI Edit)에서 입혀보기(Wear It)를 선택하거나 프로필 이미지 내 AI로 프로필 사진 리스타일(Restyle profile picture with AI)에서 워드로브(Wardrobe)를 선택해 팀 유니폼을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보도에선 이번 기능 추가를 페이스북에서 이어지는 AI 기능 확충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정지 화면 프로필 사진을 움직이게 하는 기능, 3월에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자를 대신해 구매 희망자에게 자동 답장하는 AI 기능이 도입됐으며 6월 초에는 크리에이터용 AI 어시스턴트도 투입됐다.
이런 AI 도입을 밀어붙이는 메타 측 행보는 페이스북을 더 사용하기 쉽고 체류 시간이 긴 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메타는 검색, 제작, 공유의 각 장면에 AI를 접목해 이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찾고 게시물을 만들고 다음 행동으로 옮겨가기까지의 수고를 줄이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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