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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공유 서비스와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을 전개하는 테크놀로지 기업 우버가 5년 전 자사에서 분사한 자율형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 주식을 모두 매각한 사실이 밝혀졌다.

우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우버가 서브 로보틱스 모든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우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우버는 적어도 1년 이상 전부터 서브 로보틱스 주식 매각을 진행해 왔으며 2025년에는 출자 비율 인하를 예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적인 전 주식 매각은 서브 로보틱스에게 예상 밖 사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브 로보틱스 측도 정식 발표 후에 전 주식 매각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서브 로보틱스는 온디맨드 배송 스타트업 포스트메이츠(Postmates) 로봇 부문인 포스트메이츠 엑스(Postmates X)로 시작했다. 포스트메이츠는 2020년 우버가 26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2021년 이 부문은 독립 기업으로서 서브 로보틱스로 분사했다.

우버는 서브 로보틱스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2022년 이 회사와 제휴했다. 2023년 5월에는 제휴 관계를 확대해 미국 각지에서 서브 로보틱스 제품인 자율형 배달 로봇을 최대 2,000대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서브 로보틱스는 2026년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022년 1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우버를 통한 서브 로보틱스 제품 로봇 배송량은 17분기 연속으로 증가해 왔지만 2026년 2분기가 되어서 처음으로 그 추세가 역전됐다면서 이는 로봇 가동률이 예상을 밑돈 게 원인이라며 우버가 서브 로보틱스와의 관계 해소를 향한 움직임을 시작했다는 걸 시사했다.

한편 우버는 지난 몇 년간 30개사 이상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에 투자하거나 제휴해 왔으며 서브 로보틱스는 그중 한 회사에 불과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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