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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출하 대수를 추적하고 있는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AMD가 x86 클라이언트 CPU 시장 중 모바일과 데스크톱 양쪽에서의 점유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머큐리 리서치는 x86 프로세서에서의 AMD의 클라이언트 CPU 점유율이 2026년 2분기 30.3%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2년 전 21.1%로부터 대폭 늘어난 것이다. 클라이언트 CPU 점유율은 데스크톱 CPU와 모바일 CPU를 합친 것으로 모바일 CPU만이라면 점유율은 28.9%, 데스크톱 CPU만이라면 34.9%다.

지금까지의 CPU 시장은 인텔과 AMD 양강으로 인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서서히 AMD가 잠식해 가고 있다. 나아가 애플이나 퀄컴, 미디어텍과 같은 암(Arm) 기반 CPU를 개발하는 새로운 경합 기업도 늘어나고 있어 경쟁이 격화되어 가고 있다.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서의 암 기반 클라이언트 CPU 점유율은 추정 15.3%로 전 분기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고 한다.

다만 전체 출하 총수는 전년 동기를 밑돌고 있다. 머큐리 리서치는 그 이유로 AMD 게임기 사업 침체에 의한 SoC 및 임베디드 기기의 출하 대수 대폭 감소와 데스크톱 CPU 출하 대수 감소를 들고 있다. 여기에는 하이엔드 게이밍 PC 수요가 저하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스크톱용 CPU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AMD 감소율은 인텔보다도 작았기 때문에 이번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 한편 모바일용 CPU 출하 대수는 업계 전체에서 전년 동기로부터 조금 증가하고 있다. 서버용 CPU 출하 대수도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다소 완만한 증가를 보였다.

머큐리 리서치는 2분기 데스크톱용 x86 CPU 출하 대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며 PC 가격 상승과 GPU 공급 부족이 데스크톱 PC 최종 수요, 나아가 데스크톱 CPU 수요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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