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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0월 29일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4 카본(Gemini 4 Carbon)을 발표했다. 여러 테스트에서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 플래그십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고 제3자 기관 성능 평가에서도 종합 성능 1위에 올랐다.

구글은 제미나이 4 카본을 최첨단 사이버보안 능력과 장기 운용 능력을 갖춘 자사 최강 모델로 소개했다. 구글이 제미나이 4 카본과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 GPT-6 아스트라(GPT-6 Astra), 클로드 오퍼스 5.5(Claude Opus 5.5), 클로드 페이블 5.1(Claude Fable 5.1)을 여러 벤치마크로 비교한 결과 제미나이 4 카본이 대부분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취약점 발견 능력을 측정하는 SEC벤치 프로(SEC-bench Pro)에서는 오픈AI와 중국 기업 최첨단 모델을 앞섰다. 취약점을 고치는 수정 코드 작성 능력을 재는 CWE벤치(CWE-bench)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제3자 평가서도 1위=제3자 기관인 아티피셜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도 제미나이 4 카본 성능을 평가했다. 여러 벤치마크 결과를 바탕으로 AI 종합 성능을 산출하는 아티피셜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인덱스 v5.0(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 v5.0)에서 제미나이 4 카본은 59점을 기록해 최고 성능 모델로 평가받았다. 그동안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던 구글이 마침내 선두로 올라선 셈이다.

AI 에이전트 앱과 결합해 코딩 에이전트 능력을 측정하는 아티피셜애널리시스 코딩 에이전트 인덱스(Artificial Analysis Coding Agent Index)에서는 제미나이 4 카본과 구글 안티그래비티(Google Antigravity) 조합이 59점을 기록했다. 클로드 소네트 5(Claude Sonnet 5)와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조합 그리고 뮤즈 원더 풀(Muse Wonder Full)과 뮤즈 코드(Muse Code) 조합과 같은 점수다.

위험한 응답을 억제하는 능력도 높다. 터미널벤치 4.0(Terminal-Bench 4.0)에서 부정행위 성공률을 0%로 막았고 그레이스완(Gray Swan)이 진행한 프롬프트 인젝션 테스트에서도 공격 성공률을 0%로 억제했다.

제미나이 4 카본은 미국 정부가 진행하는 출시 전 AI 모델 평가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글은 10월 다섯째 주부터 일부 사이버보안 담당자에게 이 모델을 한정 공개한다. 이후 페어윈드 프로그램(Fairwind Program)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제공 범위를 넓히고 최대한 이른 시기에 일반 사용자에게도 내놓을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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