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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드롭박스(Dropbox)가 전체 직원 9%에 해당하는 200명을 해고하는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아슈라프 알카르미(Ashraf Alkarmi) 드롭박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0월 28일 직원들에게 전 세계에서 인력을 줄인다고 알렸다. 그는 장기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 개발과 성장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디에 투자하고 회사를 어떻게 꾸려갈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감원 이유를 설명했다.

감원 대상은 엔지니어링과 제품 개발, 디자인, 관리 부문 전반이다. 영향을 받는 직원 대부분은 10월 28일이 마지막 출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고되는 직원은 퇴직금으로 16주치 급여에 근속 1년마다 1주치 급여를 더 받는다. 보너스 제도 대상자는 올해 보너스 목표액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한 일시금도 받는다. 회사에서 지급한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 기존 데스크톱 주변기기도 모두 그대로 가질 수 있다.

또 다른 보도에선 이번 감원에 드는 비용이 378억~462억원대(2,700만~3,30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 CTO도 11월 퇴사=최고기술책임자(CTO) 알리 다스단(Ali Dasdan)도 11월 18일 자로 회사를 떠난다. 알카르미 CEO는 다스단이 재직하는 동안 드롭박스 변화의 다음 단계에서 의지할 기술 역량을 여럿 이끌고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와 팀이 쌓아 올린 기반과 리더십, 협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알카르미 CEO는 회사가 흑자를 내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개년 전략에서 고객의 중요한 업무 흐름을 더 많이 해결하고 대기업을 포함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며 회사 기술을 새 시장으로 넓히는 성장 전략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이 전략을 실행하려면 고객 영향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과제에 자원을 모아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어디에 투자하고 조직을 어떻게 짜며 어떤 업무를 단순화하거나 줄이거나 멈출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가운데 팀 규모를 줄이는 결정도 포함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드롭박스는 5월 공동 창업자인 앤드루 휴스턴(Andrew Houston) CEO가 물러나고 알카르미가 후임 CEO로 올라선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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