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테프트 오토6(Grand Theft Auto VI, GTA6)가 11월 19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 주문만으로 1조500억원대(7억5,0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여러 차례 출시를 미룬 GTA6는 11월 19일 마침내 출시된다. 다만 출시 시점에는 PC 버전이 나오지 않아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 5, PS5)나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로 즐겨야 한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GTA6 예약 판매액 추정치는 출시 2주 전 시점에 이미 7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센서타워가 공개한 GTA6 판매 추적 자료를 보면 11월 1일 기준 추정 누적 판매액은 1조514억원대(7억5,100만 달러)이고 추정 누적 판매량은 771만장이다. 플랫폼별로는 PS5판이 574만장으로 74%를 차지했고 엑스박스판은 197만장으로 26%였다.
보도에 따르면 전작 GTA5는 출시 24시간 만에 8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출시 3일 만에는 사상 최단 기간 기록으로 매출 10억 달러에 도달했다.
GTA6 유통사 록스타게임즈(Rockstar Games)의 모회사인 테이크투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최고경영자(CEO)는 IGN에 일반판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됐지만 게임 가치를 반영한 것이며 실제로는 합리적인 구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막대한 개발비를 들인 대작 게임, 즉 AAA 게임의 실제 비용이 20년 전보다 훨씬 낮아졌고 가격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비자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계속 제공하는 게 목표이며 모든 경험의 만족도는 경험 자체와 지불하는 금액이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록스타게임즈가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로 유명한 만큼 GTA6가 경험 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인 구매가 될 것이라는 말은 오히려 절제된 표현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였다.
GTA6는 11월 19일 출시되지만 11월 1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에는 저장 공간이 최대 212GB 필요해 PS5나 엑스박스 데이터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게 좋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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