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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10일 갑자기 10만 달러대까지 급락했다. 다시 11만 달러대로 회복했지만 161만 8,240명에 이르는 트레이더가 191억 3,000만 달러 규모 청산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를 발표한 것. SNS 트루소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오는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수출 규제를 부과할 예정임을 알게 됐다며 대응 조치로 11월 1일부터 중국에 대해 현행 관세에 더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중요 소프트웨어에 대해 수출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원래 조금 하락 기미가 있던 비트코인 가격은 12% 하락했다. 일시적으로 10만 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11만 달러대로 회복했지만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코인글라스(CoinGlass)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트레이더 161만 8,240명의 191억 3,000만 달러가 청산됐다고 한다.

한편 바이낸스 등 거래소 청산 보고가 1초에 1건으로 실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300억 달러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왔다. 한 전문가는 기관투자가도 이 수준 급등락은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레버리지가 걸린 무기한 선물 구조상 강제 청산 그러니까 손절매에 내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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