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X 확산, 세 부처 공동 전선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10월 15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주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AX 핵심기술 내재화,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 지역 산업 중심 생태계 조성, 국정과제 이행 등이다. 세 부처는 전문성과 정책을 연계해 산업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일즈포스,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 공개
세일즈포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최대 IT 컨퍼런스 ‘드림포스 2025’에서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기업의 AI 에이전트 개발, 배포, 확장을 돕는다. ‘에이전트포스 360’은 에이전트포스 빌더, 에이전트포스 보이스, 하이브리드 추론 및 에이전트 스크립트, 에이전트포스 바이브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자연어 기반 대화형 개발 환경을 제공하여 에이전트 설계 및 테스트 과정을 간소화하고, IVR을 실시간 대화로 전환하여 고객 응대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데이터 360, 커스터머 360, 슬랙을 결합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업 내 데이터 통합 및 워크플로우에 AI 에이전트를 통합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협업을 강화하고, 모든 직원과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DC 연구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디지털 노동력’은 2030년까지 약 13조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시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키 테이블오더, AI 맞춤 마케팅으로 매출·재방문율 높여
㈜먼슬리키친이 운영하는 먼키 테이블오더의 ‘AI 매출업’ CRM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가맹점 70%를 돌파하며 외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서비스는 AI가 고객의 주문 기록, 방문 주기 등을 분석해 맞춤형 쿠폰과 프로모션을 제공, 실제 적용 매장의 매출을 평균 20.3%, 재방문율을 30%, 객단가를 10%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마케팅 효과가 입증된 경우에만 비용을 부과하는 성과 기반 요금 구조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먼키는 7년간 축적된 외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타겟 마케팅으로 불확실한 광고 시대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왁스,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하이라이트’ 개최
가수 왁스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2000년 ‘엄마의 일기’로 데뷔한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 ‘오빠’, ‘부탁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정규 2집은 71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여자 솔로 가수 단일 앨범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왁스의 대표곡들과 함께 올해 진행 중인 리메이크 프로젝트 [RE:WAX]의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10월 15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비전공자도 AI 앱 개발… 모두의연구소, ‘AI 엔지니어 과정’ 연말 개강
AI/SW 교육 전문 기업 모두의연구소의 AI 교육 브랜드 ‘아이펠’이 비전공자도 풀스택 AI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AI 엔지니어 과정’을 연말 개강한다. 이 과정은 머신러닝·딥러닝 기초부터 LLM·RAG 활용, FastAPI·MLOps를 통한 서비스 배포까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수강생은 ‘365챌린지’를 통해 자유 연구비 365달러를 지원받아 관심 주제를 연구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과 예비 창업자에게 최적화된 이 과정은 11월 11일부터 아이펠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심화 학습을 위한 ‘AI 리서처 과정’도 사전 모집 중이다.

레드햇, ‘레드햇 AI 3’ 출시…분산형 AI 추론 제공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이 대규모 AI 추론을 단순화하고 협업을 개선하는 차세대 플랫폼 ‘레드햇 AI 3’를 출시했다. 레드햇 AI 3는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RHEL AI, 오픈시프트 AI의 최신 기술을 통합하여 기업의 AI 도입을 PoC 단계에서 프로덕션까지 원활히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llm-d를 정식 출시하여 쿠버네티스에서 LLM이 기본적으로 실행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지능형 분산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MaaS(Model as a Service), AI 허브, 생성형 AI 스튜디오 등 신규 기능을 통해 협업 중심의 통합된 AI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며, 차세대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레드햇 AI 3는 기업이 AI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 벤더 환경 전반에서 AI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확장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이버, 올해 ‘하이서울기업’ 최종 선정…4.6대 1 경쟁률 뚫고 유망기업 입증
굿즈 통합 플랫폼 다이버(DiiVER)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사업인 ‘2025년 하이서울기업’에 최종 선정되며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유망 기업임을 입증했다. 2020년 설립된 다이버는 기획부터 글로벌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으로 굿즈 시장의 비효율성을 개선해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다이버는 공식 BI 사용권과 글로벌 진출 지원, B2B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굿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미래가치연동형’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VC 후속 투자를 이어가고 K-컬처 IP 기반 ‘굿즈 브랜딩 솔루션’을 선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