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나 맥OS 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피트(Swift)가 안드로이드에 대응하며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키트인 스위프트 SDK 포 안드로이드(Swift SDK for Android)가 릴리스됐다.
스위프트는 애플 제품용으로 개발된 언어지만 윈도 애플리케이션 등 개발에도 대응하고 있다. 스위프트에서는 안드로이드 워킹그룹이라는 조직이 발족되어 수개월에 걸쳐 스위프트의 안드로이드 대응을 진행해왔다. 이런 노력 일환으로 10월 24일 안드로이드용 스위프트 SDK의 나이틀리 프리뷰 버전 릴리스를 발표했다.
릴리스된 스위프트 포 안드로이드 SDK는 윈도 버전 설치 프로그램에 동봉되는 외에도 리눅스나 맥OS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첫 네이티브 스위프트 코드를 설정하기 위한 가이드나 사용법을 보여주는 샘플 애플리케이션 등도 동시에 공개됐다.
안드로이드 워킹그룹은 안드로이드에 관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문서 초안을 작성 중이다.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여 커뮤니티 노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노력 현황을 추적하는 프로젝트 보드 등도 공개됐다. 안드로이드 워킹그룹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워킹그룹 리더인 존 올란도스(John Orlandos)는 이번 이정표는 수년간 풀뿌리 커뮤니티 노력을 기반으로 하며 안드로이드 워킹그룹이 수개월에 걸쳐 달성한 성과라며 이 SDK를 통해 개발자는 스위프트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할 수 있으며 크로스 플랫폼 개발의 새로운 길이 열리고 모바일 생태계 전체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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