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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변호사 채용 돕는 플랫폼


주승호 기자 - 2020년 11월 9일

프라이오리리걸(Priori legal)는 중소 기업을 위한 법률 마켓플레이스로 2016년 설립된 회사다. 예일 법대 동창 2명이 설립한 프라이오리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들은 사내 법률팀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부 법률인을 위해 매년 1억 5000만 달러를 사용하고 그 과정이 매우 힘들다는 것에 착안 서비스를 만들었다.  프라이오리는 검증된 변호사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 고용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이 외부 변호사 고용을 위해 지출하는 돈의 60%를 절약하게 하고 검색 시간도 80%까지 단축시켰다.

회사는 의뢰인과 변호사의 관계에 관여하지 않고 법률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법률 업무를 전혀 하지 않으며 올바른 인재를 빠르게 선별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 현재 플랫폼에는 미국 50개 주를 대표하는 1500명 이상의 변호사가 등록되어있다.  초반에는 기업 접근성이 떨어지는 개인 변호사들이 플랫폼에 가입했지만 지금은 큰 회사도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회사가 제공하는 가치의 일부분은 비용을 절감하는 일이다. 팬데믹 시기 적은 비용으로 많은 것을 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났고 동시에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들은 플랫폼에 200% 더 많은 비용을 사용했다.

프라이오리는 최근 6,3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자금을 팀 확장 및 글로벌 변호사 네트워크 확장에 사용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변호사 검증, 매칭, 입찰 과정 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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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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