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스타트업 사이드킥 헬스(Sidekick health)는 당뇨병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질병을 가진 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게이밍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사이드킥 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자의 68%가 생활습관과 관련된 병과 연관되어 있다. 의사 2명이 2014년 설립한 사이드킥은 헬멧을 착용한 귀여운 캐릭터가 사용자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게임 요소를 접목시켰다. 앱은 당뇨, 궤양성 대장염, 흡연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해 교육용 비디오, 의약품 주의 사항, 동기부여 메시지 등을 제공한다. 또 환자의 영양 관리,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을 관리해주고 전문가와 환자를 위한 커뮤니티를 제공해 서로를 연결해준다.
아이슬란드에서 출시된 이래로 현재 사이드킥헬스는 스웨덴, 핀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2,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유럽 시장 확장과 미국 사업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