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세대를 위한 소셜앱 F3은 사용자들끼리 질문, 사진, 비디오를 보내고 각자의 포스트에 그에 대한 댓글을 다는 앱이다. 기존 소셜 앱 처럼 자신이 올리고 싶은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보낸 콘텐츠에 댓글을 다는 식이다.
창업자 거츠 티호미로브(Girts Tihomirovs)는 F3 서비스에 대해 인스타그램, 스냅챗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형태의 소셜앱 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다른 사람들이 포스트에 익명으로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욱 정직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팀은 질문 서비스 Ask.Fm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애초부터 소셜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밀레니얼 대상이 아닌 젠지 세대를 겨냥한 서비스를 만들었다.
라트비아에 본사를 둔 F3는 2018년 출시돼 현재 2,500만 명의 사용자가 등록했고 사용자의 85%는 25세 미만이다.
회사는 최근 39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더 재미있는 기능과 콘텐츠를 만들고 팀 규모를 확대하는 데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F3는 30명의 풀타임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F3는 궁극적으로는 미국에도 사무실을 오픈하고 미주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