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푼(Woodspoon)은 동네 지역 쉐프가 만들어주는 집밥을 배송해주는 플랫폼이다. 이스라엘에서 뉴욕으로 이주해 온 두 명의 창업자가 고국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싶다는 생각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역의 홈 쉐프를 연결해 이들이 만든 맞춤형 집밥을 포장, 결제, 배달까지 처리해준다.
우드스푼은 5개월 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다 지난 3월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는 8000명 이상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한달 간 1만 5000달러 이상 매출을 창출했다. 100여명이 넘는 쉐프들은 시내 유명 레스토랑 요리사였지만 코로나로 실직한 이들도 있다.
우드스푼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실버스테인과도 관계하고 있는 데 팬데믹 기간 건물 입주민들이 우드스푼 같은 편의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2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한 우드스푼은 현재 뉴욕 맨하튼, 브루클린, 롱아일랜드시티, 저지시티, 호보켄 등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자금을 활용해 인재를 확보하 뉴욕 내 서비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