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나도랩스(Resonado Labs)가 발표한 플랫 코어 스피커(Flat Core Speaker) 기술은 에어스트림(Airstream) 캠핑카와 다른 자동차 제조사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통적인 원형 스피커는 지난 100년간 업계 표준이었지만 가전 제품 박형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새로운 스피커 모양에 따라 이런 스피커에 사용되는 모터는 바뀌지 않았다. 레소나도랩스가 개발한 드라이버 유닛은 바 마그넷과 플랫 보이스 코일을 얇은 레이스 트랙 진동판에 설치한 형태다. 더 부드러운 힘 배분을 실현해 스마트한 패키지로 훨씬 뛰어난 음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레소나도랩스가 선보인 데모에선 시네마틱 사운드 경험을 얇은 사운드바로 별도 서브우퍼를 필요로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고급 TV용 초박형 사이드 스피커, 스마트 스피커, 몰입형 공간 오디오를 갖춘 체험형 체어 등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에어스트림 RV 차량에 내장한 스피커 시스템도 선보였는데 더 작은 패키지로 고품질 사운드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레소나도랩스는 지난해 여름 에어스트림과 협업해 첫 시판용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에어스트림 측은 협업에 대해 레소나도랩스 오디오 기술을 투어링 차량에 도입해 제품 설계에 높은 가치를 두면서 고객에게 가능한 최고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