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린라이트(Greenlight) 개요
- 2014년 설립된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리하는 직불카드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그린라이트 앱을 설치해 부모가 자녀 지출을 관리하고, 주식 투자 교육도 제공한다.
- 2021년 4월 현재 부모와 자녀 3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021년 4월 시리즈D 라운드로 2억 6,000만 달러를 펀딩받는 등 5억 5,000만 달러 펀딩 완료. 기업가치도 23억 달러로 상승.
2. 서비스 작동 방식 및 수익 모델
- [청소년] 그린라이트 앱과 직불카드를 이용해 지출관리, 저축 관리, 주식투자 교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식투자 기능의 경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주식 투자 교육을 제공하고, 주식 구매와 매각시 부모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기부처를 찾고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 [부모] 월 구독료를 내면 최대 5명까지 자녀를 등록해 그린라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녀에게 보내는 용돈 용처를 관리하거나 ‘심부름 리스트’ 기능을 이용해 자녀가 집안 일을 완수 했을 경우 추가로 용돈을 부여해 저축을 독려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 [수익모델] GreenLight(월 구독료 4.99달러), GreenLight+Invest(월 구독료 7.98달러), GreenLight Max(월 구독료 9.98달러) 등 3가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3. 그린라이트가 주목받는 이유
-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함께 일상 생황을 통해 저축, 소비, 투자 등 다양한 경제 교육과 경험을 하도록 해 ‘경제적으로 똑똑한’ 아이로 커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용돈의 지출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은 월 30달러, 온라인 쇼핑몰 결제는 월 20달러 등으로 제한하거나 온라인 도박, 술집 등은 결제가 안되게 할 수 있다.
- ‘심부름 리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자녀가 ‘일’을 해서 ‘페이’를 얻는 경제활동의 기본 개념을 습관화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집안 일을 심부름 리스트로 만들어 자녀가 이를 수행할 때마다 부모가 추가로 용돈을 지급하도록 하는 식이다.
- 청소년에게 주식 투자에 대해 손쉽게 배우고 직접 주식 투자를 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경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식 투자의 경우 부모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한 만큼 경제활동과 투자에 대한 부모-자녀 간 곰감대를 높여나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 Gohenry, Famzoo, Busykid 등 청소년을 위한 직불카드 서비스 분야 경쟁회사가 여럿 있지만 풍부한 기능 및 투자 기능 제공 등 측면에서 GreenLight 경쟁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