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라이트(Daylight)는 성소수자 등 퀴어 사람들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은행이다. 회사는 트랜스젠더 등이 공동 창업한 회사로 LGBTQ에 대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운영하고 있다. 데이라이트는 전통적인 은행에서 차별을 받아온 퀴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고객이 선택한 이름이 쓰여진 직불카드를 제공하고 이 이름은 ID와 동일하지 않아도 된다. 데이라이트와 파트너를 맺은 비즈니스에서 지불하면 10% 캐쉬백을 제공한다. 또 수술, 안면 변화에 따른 성병 확인 절차를 위한 가이드도 제공한다.
최근 1500만 달러를 유치한 회사는 자금을 활용해 가족을 만들고 키우려는 LGBTQ+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380만 명의 LGBTQ+ 밀레니엄 세대는 향후 5년 이내 가족을 꾸릴 계획이지만 미국의 퀴어들은 그렇게 하는 데 상당한 법적 재정적 장벽에 직면해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퀴어 가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금융 대출 상품 등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