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EV) 자율 충전 솔루션 전문 기업 록시스(Rocsy)가 투자를 3300만 유로를 유치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록시스는 2019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지사를 둔 회사로 소프트 로보틱스, AI 기반 컴퓨터 비전,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사용해 기존 충전기를 수동 개입 없이 플러그를 꽂고 뺄 수 있는 자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시스는 자사의 자율 충전 시스템이 2035년까지 급속 충전소 처리량을 최대 20%까지 증가시키고 잠재적으로 4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록시스는 아우디, 포르쉐, BMW, 포드,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충전 컨소시엄인 ROCIN-ECO의 주요 참여업체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투자금으로 지능형 주차 안내, 차량 내비게이션 차량 관리 시스템용 소프트웨어 통합 확대, 추가 원격 진단 및 원격 운영 지원과 같은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