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블은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원격으로 보험 청구에 대한 자동차 손상을 평가하는 AI 기반 보험 심사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연간 70억 달러 보험금 청구를 처리하고 아비바 등 주요 보험사와 협력하고 있다. 트랙터블의 AI 기술은 손상된 자산과 차량 이미지를 빠르게 분석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사고 차량을 찍어 업로드하면 트랙터블이 상태를 분석해 빠르게 상황 판단을 돕고 시간을 절약해준다.
회사는 특히 일본 시장에 집중해 자산 감정과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성공을 거뒀다. 이에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호가 주도한 시리즈E 펀딩 라운드에서 6,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 자금은 일본에서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최신 AI 기술을 통합해 평가를 넘어 수리, 유지보수, 판매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