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아기유니콘 50개사,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유니콘 사업을 통해 정부는 아기 유니콘 250개사, 예비유니콘 111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2024년 모집에선 아기유니콘 199개, 예비유니콘 107개 기업이 신청하기도 했다.
아기유니콘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을 담았다.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으로 투자 실적 20억∼100억 미만 또는 기업 가치 300억 원 이상 기업이 지원 대상. 선정 기업에는 보조금 3억 원, 특별보증 50억 원,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예비 유니콘은 시장 검증, 성장성, 혁신성 3가지 요건을 갖춘 혁신 기업에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 유니콘 도약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투자 실적 50억 이상, 기업 가치 1,000억 이상 기업 가운데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물론 투자 실적 중 지역스타기업은 30억 원 이상이다. 선정 기업은 특별 보증 200억 원, 인수합병 자금 지원, 글로벌 상담이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