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억만장자의 손자인 안톤오 모라에스가 설립한 XP Health는 기존 시력 보험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직원들에게 시력 검사와 안경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다. 모라에스는 브라질 최초 임팩트 펀드를 설립해 기업에 투자하다 스탠포드에서 석사를 공후부하다 회사를 창업할 결심을 한다. 수업의 일환으로 방문한 중국의 안경 제조 공장을 방문했다가 미국에서 600달러에 판매되는 디자이너 안경테가 실제로는 10달러 정도에 생산된다는 알게돼 2018년 XP Health를 설립한다.
XP Health는 안경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소매가의 최대 69%를 절약이 가능하다. 아시아에서 직접 조달한 안경테나 렌즈에 마진을 붙이지 않고 대신 반복적인 회원 가입비로 수익을 창출한다. 또 AI를 활용해 사용자 얼굴형과 스타일에 맞는 안경을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