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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 이렇게 달라졌다


주승호 기자 - 2024년 10월 17일

한국무역협회가 16일 트레이드센터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 개편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투자사, 공공기관 등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기관 실무 담당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노브랜치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무역협회가 2019년 선보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플랫폼으로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양방향 매칭이 모두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노브랜치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국내외 28개국 스타트업 5,000개사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367회의 오픈이노베이션과 2,900건의 1대1 밋업이 성사된 바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플랫폼은 법인·개인 이용자 구분 등록, 직관적 챌린지 개설‧모집‧평가‧선정 구조, 국·영문 병기, 각종 통계의 대시보드 구현 등을 강화했고 신청자의 국적‧소재지‧인력‧투자유치현황 등 주요 지표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또 맞춤형 사업공고 알람, 외부시스템(크런치베이스 등) 정보 연계 등 부가 기능도 강화했다.

개편 설명이 끝나고 진행된 Q&A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기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실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기관 담당자가 참여한만큼 플랫폼을 활용해 좋은 기업을 소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에 대한 질문들이 오갔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진형석 팀장은 “2019년 이후 오픈이노베이션은 성숙 단계에 진입했고 여전히 기회가 많은 분야라고 본다“며 ”무역 협회에서는 플랫폼을 계기로 단 건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보다는 전체 파이를 키워가는 역할을 할 것이고 이를 활용해서 대기업, 중개 기업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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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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