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실업 위기로 인해 많은 TV 및 영화 제작진들이 다음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프리랜서를 위한 네트워킹 앱 쇼비지(Shobizzy)가 출시됐다.
기존 구직 서비스와 달리 별도 지원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자신의 기술과 전문성을 프로필로 보여주고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을 제공한다. TV와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라이브 이벤트, 콘텐츠 제작 분야까지 지원, 프리랜서들의 선택지를 확대했다. 또 앱 내에서 제작사와 프리랜서 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AI를 활용해 최적의 인재를 매칭해준다.
출시 후 앱은 6,500명의 가입자와 약 650개의 회사의 관심을 받았으며 A&E, 아마존, 디즈니+, 디스커버리 채널, 푸드 네트워크, 넷플릭스, 나이키, WNBA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라이브 이벤트 시장이 회복되면서 관련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앱을 통해 프리랜서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