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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서머리] 게티이미지, 셔터스톡과 합병 계획중‧로보락, 로봇팔 장착 로봇 청소기 공개


이석원 기자 - 2025년 1월 7일

게티이미지, 셔터스톡과 합병 계획 중

게티이미지(Getty Images)가 경쟁사인 셔터스톡(Shutterstock)과의 합병을 검토 중이다. 게티이미지는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진 소재를 제공하는데, 최근 생성 AI 영향으로 고객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최대의 경쟁사인 셔터스톡과의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는 사진 소재 사이트 시장에서 32%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합병이 이뤄진다면 독점금지법에 따라 엄격한 조사가 예상된다. 그러나 트럼프 차기 대통령 규제 완화 가능성도 있다. 이번 계획은 게티이미지 연례 보고서에서 밝혀졌으며, 아직 합병 교섭이 시작된 것은 아니다. 양사는 이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애플인텔리전스, 저장 용량 2배로 증가

iOS 18.1 및 iPadOS 18.1에서 처음 도입된 애플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새로운 기능 추가로 인해 초기 리리스 당시보다 2배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주변 위치 및 물체 설명, 시리(Siri)와 챗GPT 통합 등 기능을 제공한다. 초기에는 4GB 저장 용량을 요구했으나 현재는 7GB까지 증가했다. 대부분 기능이 인터넷 연결 없이 장치 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필요한 AI 모델을 다운로드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저장 공간이 크게 늘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4월 출시 예정인 iOS 18.4에서는 시리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저장 용량 요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락, 로봇 암 장착 로봇 청소기 공개

로보락(Roborock)이 CES 2025에 앞서 로봇 암이 장착된 로봇 청소기인 로보락 사로스 Z70(Roborock Saros Z70)을 발표했다. 사로스 Z70는 옴니그립(OmniGrip)이라는 5축 접이식 로봇 암을 통해 양말, 휴지, 미니 타월, 슬리퍼 등 최대 300g까지 물건을 집어들 수 있다. 청소 중 물체를 인식하고 지정된 위치로 옮긴 후 다시 청소를 완료한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타사이트 오토노모스 시스템 2.0(StarSight Autonomous System 2.0)이 도입돼 최대 108개 물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새로 개발된 베티빔(VertiBeam) 기술로 장애물 회피 성능이 향상됐다. 매터(Matter) 1.4를 지원해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 가능하다.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출하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CES 2025 발표 기대되는 건?

CES 2025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최신 기술 발표가 기대된다. TV 분야에서는 대형 OLED와 미니 LED TV, AI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HDMI 2.2 표준 발표도 예고됐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새로운 스마트록과 제어 인터페이스,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소개될 전망이다. 로봇 청소기 제조사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로보락의 로봇팔 장착 로봇 청소기인 사로스(Saros) Z70가 주목받고 있다. 노트북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한 제품이 다수 등장할 예정이며 AMD도 새로운 강력한 프로세서 스트릭스 헤일로(Strix Halo)를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분야에서는 고해상도 OLED 모니터와 새로운 GPU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예상되며 웨어러블 및 AI 기술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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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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