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자동차 3사의 멕시코발 미국향 수출현황
2024년,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Ford, GM, Stellantis의 멕시코발 미국향 수출액은 약 488억 달러에 달했다. GM이 230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Stellantis와 Ford가 각각 145억 달러와 1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제품군별로는 완성차 제품군이 약 88%를 차지했다. GM의 수출은 대부분의 달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Stellantis와 Ford는 다소 감소하였다. 12월에는 Ford의 수출 금액이 전월 대비 약 50% 감소하였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발 미국향 제품들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의 조지원 대표는 “관세 인상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멕시코발 미국향 제품들의 물량 및 가격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취임
세종 창업진흥원 본원에서 제6대 유종필 원장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유 원장은 취임사에서 창업진흥원이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집행을 통해 정부 창업 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중소기업창업법에 따라 설립된 창업진흥 전문 기관으로, 다양한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지역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강원, 경북, 부산, 충남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모태펀드, 지방자치단체, 지역은행 및 앵커기업이 출자하여 조성되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모태펀드 출자 비중을 최대 60%로 확대하고,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4개 지자체는 지역별 모펀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한 펀드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흐름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한 상징적인 정책”이라고 밝혔다.
2023년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결과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3년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기부가 단독으로 진행하며, 조사 기준도 기업통계등록부를 활용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소상공인 기업체 수는 596.1만 개, 종사자 수는 955.1만 명으로 파악되었다. 전년 대비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증가했으나, 기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는 감소했다. 도·소매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업체당 연간 매출액은 1억 9,900만 원, 연간 영업이익은 2,500만 원이었다. 이번 결과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설명회’ 성료…참여기업 모집 (~3/1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5일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00명 이상의 도약기 창업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협업형(KT, LG전자)과 투자병행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투자병행형은 전국 센터 중 유일하게 경기혁신센터에서만 운영, 사업화 자금과 함께 한국벤처투자의 1:1 매칭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3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혁신센터는 판교에 이어 고양시에서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분석 리포트 발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현황’ 리포트를 발간했다. 분석 결과,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총 272개이며, 에코테크와 푸드테크 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5대 분야(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로 분류하여 분석했다. 투자 현황 분석 결과, 클린테크와 카본테크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지오테크와 에코테크 분야는 상대적으로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정부가 발표한 ‘기후테크 유니콘 10개 육성’과 같은 정량적 목표보다 시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클린테크와 카본테크 분야뿐만 아니라 에코테크와 푸드테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균형 잡힌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청주 성안길 골목상권 현장방문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은 27일 청주 성안길 상점가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성안길 상점가는 의류,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한 청주의 대표 상권이다. 김 차관은 현장 방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다양한 점포들을 방문하며 소상공인들과 직접 소통하였다. 김 차관은 “골목상권은 지역주체들의 생활터전으로, 지역소멸 위기 해결에 기여한다”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무역협회, 국회 본회의 의결 결과 환영
한국무역협회는 국회 본회의에서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확대 법안과 에너지 3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의결이 특히 미국 신행정부의 관세 부과 예고와 중국 딥시크(Deep Seek) 충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투자 활성화, 연구개발 촉진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무역협회는 국회와 정부가 우리 수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며, 무역업계도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 세화리 로컬브랜드 상권 방문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27일 제주 세화리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오 장관은 로컬 패션브랜드 가르송필레와 흑돼지 레스토랑 움튼델리카테슨을 방문하여,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사례와 세화리 마을 브랜드 확산 방안을 청취했다. 제주 세화리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에 선정된 지역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장인들이 모여 글로컬 상권으로 진화 중이다. 오 장관은 이어 제주 구좌읍 종달리의 해녀와 커뮤니티 콘텐츠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해녀의 부엌’과 ‘보롬창고’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오 장관은 민간 주도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을 위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레인보우브레인,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수요기업 모집
레인보우브레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레인보우브레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유레카GenAI’와 ‘트렌드 센싱 보드’를 제공한다. 유레카Gen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질의에 가장 연관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및 요약 솔루션이다. 트렌드 센싱 보드는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레인보우브레인 박현호 대표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CPO 조직 신설 및 AI 조직 통합
카카오는 27일 핵심 사업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카카오톡 기반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CPO 조직을 신설하고, 기술 및 서비스 영역으로 나뉘었던 AI 조직을 ‘카나나’로 통합하였다. 신설된 CPO 조직은 홍민택 CPO가 이끌며,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AI 조직 개편을 통해 AI 대중화를 앞당기고, AI 스튜디오를 신설해 AI 신규 사업 기회와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정신아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톡과 AI 중심의 비즈니스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