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여성 패션 브랜드 온라인 거래액 급증
29CM가 오프라인 기반 여성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2539 여성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29CM는 지난해 제도권 여성 패션·잡화 브랜드의 거래액을 전년 대비 56%나 증가시켰으며, 신규 브랜드 수도 3배나 늘었다. 이는 백화점 위주로 판매되던 브랜드들이 젊은 여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29CM를 선택한 결과로 분석된다. 29CM는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브랜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상품 특징에 맞춘 협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온라인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경영’ 관심도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해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글로벌 경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1만29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해 압도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외 운용 자산이 173조원에 달하는 등 글로벌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인기와 AI를 활용한 투자 서비스 확대도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253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자산운용은 529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에이블리 ‘오늘출발’ 거래액 급증, 쇼핑몰 성장 견인
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빠른 배송 서비스 ‘오늘출발’이 쇼핑몰 거래액 증가를 이끌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달 쇼핑몰 ‘오늘출발’ 전체 거래액이 55% 증가했으며, ‘블랙업’, ‘슬로우앤드’ 등 일부 쇼핑몰은 최대 6.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오늘출발’ 서비스가 셀러 친화적인 운영 방식으로 진입 장벽을 낮춰 쇼핑몰들의 참여를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오늘출발’ 전용관, 기획전 등을 통해 상품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쇼핑몰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 뷰티, 봄맞이 ‘클린 걸’ 메이크업 인기 주도
무신사 뷰티에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클린 걸’ 트렌드에 따라 립·치크 메이크업 아이템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립글로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나 증가했으며, 크림 블러셔 검색량은 19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결점 커버보다는 결을 살리는 피부 표현에 은은한 생기를 더하는 클린 걸 메이크업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촉촉한 블러셔와 립 제품을 활용한 맑고 생기 있는 메이크업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S25, 하이브리드 디저트 출시로 디저트 시장 공략
GS25가 이색적인 식감과 맛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디저트’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디저트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쫀득쿠키’와 ‘꿀젤리모나카’는 각각 마시멜로우와 쿠키, 꿀젤리와 모나카를 조합해 기존 디저트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꿀젤리모나카’는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25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디저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11년 연속 성장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2024년 매출액 1,277억 원을 달성하며 11년 연속 성장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B2C와 B2B, 글로벌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당기순손실이 대폭 감소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대만, 유럽 등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AI 기술 활용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쏘카, 모두의주차장 500만 고객 돌파 기념 대규모 이벤트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서비스 모두의주차장이 누적 가입자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를 기념하여 쏘카는 내달 30일까지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휴주차장에서 5회 이상 주차권을 결제한 고객 중 한 명을 추첨하여 제네시스 GV70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0만 원 상당의 주차비 쿠폰팩, 주유 상품권, 모바일 커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주차장 등록 및 기존 주차장 정보 업데이트 시 최대 5천 포인트를 지급하며, 지인을 초대하여 모두의주차장을 이용하게 하면 3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쏘카 관계자는 500만 가입자 돌파는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문제 해결 및 더 나은 이동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쉐어링, 가족 가입 비율 역대 최고치 기록
아이쉐어링이 3월 기준 가입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 가입 비율이 83%에 육박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20%p 이상 상승한 수치다. 신학기를 맞아 자녀의 등하굣길 확인과 부모 세대의 안전을 걱정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가족 중심의 위치 공유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쉐어링은 실시간 위치 확인, 긴급 알림 기능 등 세대 간 돌봄과 안전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쉐어링은 4월 30일까지 친구 추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유료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더히어로, 물류 자동화로 생산성 3.8배 증가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가 전국 주요 광역시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피킹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여 물류 생산성을 전년 동기 대비 3.8배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오더히어로에 따르면, 디지털 피킹 자동화 기술 도입 이후 센터 내 피킹 오류율이 96.3% 감소했으며, 시간당 배송 처리량이 2022년 10개에서 2024년 11.3개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배송원가율이 7.6% 감소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났다. 오더히어로는 AI 기반 물류 최적화 시스템을 활용해 동일 시간 대비 배송 수행력을 약 13%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2026년까지 물류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투자를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링크, 스마트 제조 플랫폼 공개
㈜마이링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AW 2025)’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 ‘링크비즈(LinkBiz)’를 선보였다. 링크비즈는 제조업의 수주부터 납기까지의 과정을 디지털화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60건의 현장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20건 이상의 도입 검토 사례가 나왔다. 마이링크는 이 플랫폼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을 모색하며, 중소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