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는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존 특정 상권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단위 확대로 상권 간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에서 2,800여 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과 마케팅을 제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위원회 ‘2024년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loudflare,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RealtimeKit’ 발표
Cloudflare가 실시간 음성 및 영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RealtimeKit’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군은 기존 SFU, STUN, TURN 서비스와 통합되며, 모바일 및 웹 SDK, 서버 측 기능을 포함해 개발자가 손쉽게 실시간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WebRTC 기반의 복잡성을 줄이고 AI 음성 기능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원활하게 만든다. Cloudflare는 이번 기술을 통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발자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CyberLink, 텍스트 기반 AI 비디오 생성 기능 도입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 CyberLink가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워디렉터 365에 ‘텍스트 기반 AI 비디오 생성’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능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영상과 음성을 생성해 주는 툴이다. 영상 제작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I 음성 번역 기능도 추가되어 화자의 음성을 유지하며 다른 언어로 번역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 파워디렉터 365 구독자는 매월 100 크레딧의 보너스를 받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유니버설뮤직과 음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네이버가 유니버설뮤직과 음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클립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들은 비틀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유니버설뮤직의 210만 곡에 달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을 활용해 클립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K-POP, 인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클립 창작자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클립 에디터도 업데이트하여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추천하고 자주 활용하는 음원을 빠르게 모아볼 수 있도록 음원 저장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 클립은 지난 3월 기준 전년 대비 클립 생산량이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칩, 극한 환경용 방사선 내성 강화 MOSFET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방사선 내성 강화 전력 MOSFET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은 MIL-PRF-19500/746 슬래시 시트 규격을 충족했으며, 새로 개발된 JANSF2N8587U3 100V N채널 MOSFET은 300 Krad(Si)의 총 이온화 선량(TID)을 견딜 수 있는 JANSF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군은 극한 환경을 위한 설계로, 100~300 Krad(Si) TID를 지원하며, 다양한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칩은 이 제품군을 통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콘진원, 해외 비즈니스센터 확대…K-콘텐츠 글로벌 진출 성과 견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2개국 25개소의 현지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해외진출 상담, 바이어 발굴, 투자유치, 현지법인 설립 지원 등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콘진원은 센터별 특화사업을 도입해 지난해 대비 해외진출 상담 지원 38.1% 증가, 수출 계약 48.6% 증가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센터인 캐나다·이탈리아 비즈니스센터는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한국 콘텐츠를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기존 센터들도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수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콘진원은 올해도 해외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르세라핌과 구글의 특별한 만남, AI 기술로 빛나는 K팝의 미래
구글이 인기 K팝 그룹 르세라핌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및 제미나이의 최신 기능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음악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다. 르세라핌의 신곡 ‘Come Over’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제미나이를 활용해 실시간 번역, 정보 검색 등을 선보이며 일상 속 AI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캠페인 영상을 통해 제미나이 라이브의 비주얼 인식 기능, 가구 조립 도우미, 이미지 속 정보 탐색 등 다채로운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구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K팝 콘텐츠와 첨단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제미나이가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청년 구직활동 지원…월 최대 50만 원 지급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청년희망내일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구직·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10명을 선정해 6개월간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청년희망내일카드로 지급되며, 교육비·도서비·건강관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조기 취·창업 시 최대 150만 원의 성공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및 직업계 고교 졸업예정자로, 중위소득 15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세종시 종합 일자리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제주도, 기업 참여 도시숲 조성 사업 추진…5월 16일까지 모집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주 도시숲 조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장소를 제공하고 기업이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원뿐만 아니라 교통섬, 가로수 빈 공간 등 다양한 도심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조성된 도시숲을 제주도와 공동 관리하고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사라봉공원과 첨단3근린공원에서 두 기업이 참여해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제주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광새싹기업 TOP 5 선정…관광 혁신 앞장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최종오디션’을 통해 5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52개 기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투자심사역 및 관광업계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다. 선정된 기업은 당일 짐배송 및 해외특송,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K-POP 테마 뷰티 스타일링, 아이돌 음성 도슨트 투어, 디지털 노마드 맞춤형 서비스 등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선정 기업에 최대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과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정판 굿즈 출시
카카오프렌즈가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해 춘식이와 마루의 특별한 만남을 선보인다. 두 캐릭터는 SNS에서 고구마를 매개로 친구가 되는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정판 굿즈도 출시된다. 굿즈는 인형, 키링, 차량용 방향제, 랜덤 피규어, 티셔츠 등 총 14종으로 구성되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하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웹툰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카카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