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배민이 찾아왔어요
배달의민족(배민)이 어린이날을 맞아 배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산간지역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서 열린 ‘처음 맛난 날 by 배민방학도시락’ 행사에는 5개 외식 브랜드가 참여해 푸드트럭을 활용한 음식 배달을 선보였다. 배민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 경험을 제공했다. 기존에 배달이 어려웠던 지역임에도 이날만큼은 푸드트럭과 배민 라이더를 통해 피자, 치킨, 떡볶이, 마라탕 등이 배달됐다. 아이들은 직접 음식을 선택하고 주문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며, 일부는 처음 접하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캠페인은 배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배민방학도시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5년간 전국 430개 학교에서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권과 도시락을 제공해온 사업으로, 오는 여름 10회차를 맞이할 예정이다. 배민은 이번 이벤트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과 배달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서울시·현대그린푸드와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 진행
네이버가 서울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 클립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서울시 내 소상공인 맛집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맛집에는 밀키트 제작과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5월 한 달간 ‘#오늘여기클립’, ‘#모두의맛집’ 해시태그와 함께 맛집 소개 영상을 네이버 클립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심사를 거쳐 5곳을 선정, 밀키트로 출시하며, 네이버와 서울시는 홍보 및 유통을 지원한다. 밀키트는 9월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현대백화점, 그리팅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광주에선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육아휴직
광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3개월~12세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며,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는 임신‧출산 대체인력비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이용자는 다양한 돌봄서비스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출산 후 사업 운영이 어려운 1인 여성 자영업자들을 위해 최대 3개월간 대체인력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맞벌이 소상공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돌봄 서비스 덕분에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됐으며, 업무 집중도와 삶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신청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받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돌봄 지원 확대와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내가 추천한 우리 동네 맛집, 서울시가 밀키트로 개발한다
서울시가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밀키트로 개발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이 직접 추천한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레시피 코칭과 상품화 컨설팅을 거쳐 온·오프라인 유통망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전통시장 밀키트 개발 사업은 이미 18종의 제품을 출시하며 누적 매출 9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시민 추천 맛집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그리팅몰 등에서 판매한다. 선정된 점포는 제품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 시제품 테스트까지 무료 지원받고, 판매 수익 일부를 로열티 형식으로 돌려받는다. 올해부터는 시민 참여 방식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직접 경험한 전통시장 맛집을 60초 내외 영상으로 제작해 네이버 클립에 업로드하면 된다.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5곳의 메뉴가 밀키트로 제작되며, 판매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홍보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며, 시민이 추천한 지역 명물 음식이 밀키트로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GAMFFER가 뜬다’ 경북 AI·메타버스 영상제 본격 홍보
경상북도가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서포터즈 ‘GAMFFER’를 출범했다. 서포터즈는 대학생과 크리에이터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 전문가 10명으로, 5월부터 9월까지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영상 리뷰, 콘텐츠 제작, 현장 취재 등을 통해 영상제와 공모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며, 5월과 6월에는 공모전 집중 홍보로 국내외 창작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은 생성형 AI와 XR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대회로, 총 5개 부문에 걸쳐 1억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한다. 수상작은 9월 영상제 개막식에서 발표되며, 주요 행사장에서 전시·상영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에는 42개국에서 527개 작품이 접수되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공모 부문과 규모를 확대해 더욱 많은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영상제와 공모전의 관심을 높이고, AI·메타버스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