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지원 사업, 높은 경쟁률 기록
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총 995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모집은 총 200명을 선발하며, 참가자는 숙박비, 항공비, 비자 발급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체험 지역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3개국 14개 도시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6월 9일 최종 발표되며,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경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 청년문화축제 ‘2025 작당 페스타’ 개막
부산시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청년문화축제 ‘2025 작당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 주도형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비엔케이(BNK) 아트시네마의 3개 층을 활용해 다양한 전시, 공연, 마켓,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1층에서는 청년 커뮤니티와 셀러가 참여하는 ‘작당마켓’과 뮤지션들의 공연 ‘은하수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2층에서는 청년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3층에서는 창작 워크숍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사전 신청 프로그램은 청년(18~39세)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 이차전지 기업 지원 강화
대전시가 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지역 유망 기업 3곳과 함께 통합관을 운영하며, 기술력 홍보와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이 전시회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의 해외 확장 버전으로,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기업인 민테크, 유뱃, 휴비스는 배터리 검사, 제조, 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민테크와 유뱃은 ‘인터배터리 2025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FIX 혁신상 공모… 미래 산업 혁신기업 모집
대구광역시와 엑스코가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혁신상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3개 분야로, 심사를 통해 최상위 8개 기업에는 국토부·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상위 15% 기업에는 혁신상이 주어진다. 수상 기업에는 국내외 바이어 매칭, 네트워킹 초청, 미디어 인터뷰, 공동관 전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혁신상 수상 기업들은 CES 2025, 에디슨 어워즈 등 글로벌 무대에서 추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구시는 혁신기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FIX 2025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전북자치도, 200억 원 특례보증으로 수출기업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미국과의 상호 관세 부과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의 생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보증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희망전북 함께 도약 특례보증’과 연계해 진행되며, 수출유망 중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기업, 최근 1년 내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업당 최대 8억 원까지 보증 가능하며,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5월 셋째 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
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 신청 접수
전라남도가 2025년 제2차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 신청을 받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는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교육을 결합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인증하는 제도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2년 평균 농가소득 4,600만 원 이상이고 국산 원료를 주로 사용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다. 인증 경영체는 금융 지원, 교육·코칭, 판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7월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박람회는 행사 기간과 규모가 대폭 확대돼 120개 기업이 참가하며, 40세 이상 경력직 채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박람회에서는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부스 제공, 인재 추천, 기업 홍보 등의 지원이 제공되며, 신청은 5월 8일부터 23일까지 50플러스포털에서 가능하다.
카카오,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 CBT 시작
카카오는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의 CBT(Closed Beta Test)를 8일부터 진행한다. CBT는 정식 출시 전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능과 안정성을 점검하는 단계로, 카카오는 이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약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방에서 사용자와 소통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메이트다. 기존 AI가 1:1 대화에 집중했다면,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도 참여해 관계 형성을 돕는다. 서비스 이용이 많을수록 AI의 이해도가 높아져 개인화 수준이 향상된다. 카나나는 두 가지 메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나나’는 개인과 그룹방에서 이용자의 정보를 기억하고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며, ‘카나’는 그룹 내 대화 요약, 모임 일정 조율, 새로운 정보 추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용자는 귓속말 모드를 활용해 그룹방에서도 1:1 대화를 할 수 있다. 또한, 메이트의 성격과 말투를 설정해 원하는 대화 스타일을 맞출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오픈AI와 협력을 통해 카나나 외에도 AI 메이트 쇼핑, 로컬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의 진입점을 확대하고 AI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에코넥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최종 선정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솔루션 기업 에코넥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에코넥트는 정부로부터 최대 6억 원 규모의 지원금과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폐기물 자원화에 주력해 온 에코넥트는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재활용 원료를 개발, 다양한 산업군에 제공하는 순환경제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에코넥트는 기업 맞춤형 재활용 소재 공급과 폐기물부터 완제품까지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에코넥트는 국내 대기업과의 납품 계약 확대 및 미국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생 비타민, 베트남 팝업 스토어 성황리에 개최
레몬박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인생 비타민’이 베트남 호찌민 반한몰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MZ세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며 K-헬스케어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한달 간 진행된 팝업 스토어에서 종합 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대표 제품 3종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지 파트너사 콜라보엑스, 씨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며, 한국에서 입증된 ‘갓성비’ 매력으로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