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턴십 확대…스타트업 채용 및 진출 본격화
서울 AI 허브가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2025년 글로벌 인재채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AI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졸업(예정)자를 선발, 서울 AI 허브 소속 스타트업과의 인턴십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 AI 허브는 11개 대학, 19개국 국내 거주 외국인 우수 인재 40여 명과 베트남 FPT대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100명이 넘는 해외 개발자를 모집하여 스타트업에 연계한 바 있다. 이 중 10명이 8개 AI 스타트업에 인턴십을 연계해 이중 1명이 채용되기도 했다. 올해 서울 AI 허브는 지원기업을 20개사로 늘리고 총 20명의 외국인 인턴을 선발, 매칭할 계획이며 인턴십 기간은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3개월이다.

바슬러, FPGA 전처리 기술로 산업용 비전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병목 현상 해결
바슬러가 산업용 비전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FPGA 전처리 기술을 공개했다. 고해상도 카메라 사용 증가와 함께 급증한 데이터 처리 부담으로 기존 CPU, GPU 기반 시스템의 한계가 나타나면서, 바슬러는 FPGA 기반 전처리 솔루션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시스템 비용 최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슬러의 VisualApplets를 활용하면 전문적인 FPGA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실시간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슬러코리아 김상래 팀장은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각 고객 상황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바슬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오케스트로-한국리미니스트리트, VM웨어 대안 시장 공략 협력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와 IT 서비스 기업 한국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대안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8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버 가상화 비즈니스 및 유지보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비올라 PaaS’의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VM웨어 기반 시스템의 유지보수부터 클라우드 구축, 마이그레이션 컨설팅까지 공동 대응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인프라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엘핀, IoT 기술로 안전사고 예방… 여의도 봄꽃축제서 관심 집중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실시간 인원 관제 기술을 적용한 IT 기업 엘핀이 주목받았다. 엘핀은 라이다 센서와 무선스캐너를 활용한 인원관제 플랫폼을 운영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에서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혼잡도를 분석했다. 기존 CCTV 관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각지대까지 감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엘핀과 협력해 이번 축제에 해당 기술을 도입했다. 엘핀은 봄꽃축제를 통해 기술 성능을 검증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AI 기반 시설물 관리 서비스와 모바일 출결 관리 서비스 등을 확장하며 IoT 기술을 접목한 안전 관리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금형 생태계 조성에 나선 오토폼엔지니어링
오토폼엔지니어링이 한국 시장을 겨냥하여 기술 협력과 인재 양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최고 경영자의 방한과 함께 발표된 이번 전략은 국내 고객과 디지털 협업을 확대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은 국내 주요 자동차 및 전자 산업의 OEM 기업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경일대학교 내 디지털 트라이아웃 랩을 설립하여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해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는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실무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라인 넥스트, 카이아 DLT 재단과 테더 협력… 스테이블코인 확산 추진
라인 넥스트가 카이아 DLT 재단과 함께 세계 최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네이티브 테더(USD₮)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위해 테더와 협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라인 메신저 기반 웹3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이아 네트워크의 테더(USD₮)는 라인 메신저 내 디앱 서비스의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 활용되며, 리워드 형태로도 제공된다. 라인 넥스트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아시아 사용자에게 보다 대중적인 웹3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더는 카이아 네트워크와 라인 넥스트의 협력이 아시아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아 DLT 재단 또한 디파이(DeFi) 및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테더를 통해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된 미니 디앱은 5,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아이오투오, 디노사운드 해남 공룡축제서 큰 호응
에이아이오투오가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에서 AI 기반 개인화 공룡송 및 영상 서비스 ‘디노사운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디노사운드’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이름과 사진을 입력하면 AI가 즉석에서 맞춤형 공룡 노래와 영상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로, 축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2만 8천여 명이 방문한 이번 축제에서 디노사운드는 다양한 가족, 어린이, 연인 관람객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이아이오투오는 이번 축제에서 생성된 영상들이 해남공룡대축제의 홍보 마케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메타빌드, LLaMON AI 플랫폼으로 공공·의료 ACx 시장 공략 본격화
AI·데이터 전문기업 메타빌드가 자체 개발한 LLaMON AI 플랫폼과 연계 SW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공공, 의료 ACx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디지털집현전, AI 연계 어시스턴트, AI 의료 서비스, AI 민원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내용을 알렸다. 메타빌드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는 국가 지식정보통합플랫폼인‘디지털집현전서비스’는 105개 기관의 2억 4,000만 건의 지식정보(메타데이터)를 통합하여 대화형 채팅과 맞춤형 검색, 문서요약 및 질의응답 서비스 등에 메타빌드의 생성형 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를 적용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질의·응답을 통한 노코드 기반 연계서비스 개발과 이상탐지 기능을 제공하는 ‘AI 연계 어시스턴트’기술을 실증 중이다. ‘AI연계 어시스턴트’는 정부24,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 등 국가 주요 데이터·서비스 연계 플랫폼에 확대 적용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공동판매 계약 체결
건일제약과 영진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국내 공동 판매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로수메가’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전국 유통은 영진약품이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공동 판촉 계약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로수메가’의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로수메가’는 건일제약이 세계 최초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