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BC카드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협력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BC카드의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인프라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논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를 통해 Azure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의 빠른 서빙,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운영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 데이터를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가 도입되어 데이터 상품 분석 및 사용자 의도 파악을 통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논은 고도화된 검색 기능, 데이터 기반 상품의 심층 분석, 멀티모달 기술을 활용한 인사이트 보고서 자동 생성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 금융 인프라의 분석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구매 전환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자원순환 특별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민생소통추진단 주관으로 조직본부 내 친환경 자원순환 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 최광현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친환경 소재 연구 개발부터 제조, 유통 등 분야를 망라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범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사회적 합의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ESG 실천,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등 세계적 친환경 추세에 발맞춰 정책, 입법, 사회적 운동 등을 통해 경제적 상승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락인컴퍼니-에이에프아이, 게임 산업 협력 MOU 체결
모바일 앱 보안 기업 락인컴퍼니와 게임 서버 솔루션 제공사 에이에프아이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의 주력 서비스인 ‘리앱’과 ‘뒤끝’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서비스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 개발사 발굴 및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또한, 게임 산업 데이터 분석 및 보안 서비스 개선 등 주요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락인컴퍼니는 보안 서비스 관점에서 확보한 개발사 네트워크를, 에이에프아이는 게임 서버 서비스 이용 고객 및 인력을 상호 지원하며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멘스, 일본 하드웨어 보안 기업에 EDA 솔루션 공급
지멘스 EDA가 일본의 하드웨어 보안 전문 기업인 세카피(Secafy)에 차세대 하드웨어 보안 LSI 장치 개발을 위한 EDA 툴 포트폴리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에는 지멘스의 디지털 IC 물리 기반 합성 및 배치, 배선 구현을 위한 아프리사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세카피는 고베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반도체 보안과 암호 기술을 결합해 하드웨어 노이즈 평가 및 하드웨어 보안 분석을 전문으로 한다. 세카피는 지멘스의 종합적인 EDA 포트폴리오를 통해 혁신적인 하드웨어 보안 연구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지멘스 EDA는 이번 공급을 통해 일본 내 IC 설계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IC 설계에 매진하는 기업들에게 최첨단 설계 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AWS-SAP 공동 AI 혁신 프로그램 발표
AWS와 SAP가 협력하여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AI 혁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 파트너들이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AI 응용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WS는 SAP ERP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더욱 민첩하고 데이터 기반 조직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표는 현대자동차그룹, 모더나 등 고객이 SAP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 클라우드 이점 활용하도록 지원한 기존 협력을 확장한 것이다.

쿠콘, 2025년 1분기 IR 성료 및 하반기 성장 전략 발표
쿠콘이 2025년 1분기 정례 IR 행사를 통해 1분기 실적과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173억원, 영업이익은 43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7.8% 증가했다. 데이터 부문은 수익성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여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으며, 페이먼트 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데이터 사업 부문은 전자증명서,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등 핵심 수요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 결제 사업은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결제사와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AI 전담팀을 신설하여 AI 기술 사업 모델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에이수스, 플레이엑스포서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하여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 대거 공개
에이수스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스마일게이트 부스에서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 하드웨어를 선보인다. 4K 게이밍 모니터 ‘ROG Swift OLED PG32UCDM’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기반의 ‘ROG NUC’ 미니 PC, RTX 5080/90 탑재 게이밍 노트북, 차세대 휴대용 UMPC ‘Ally X’ 등이 전시되어 참관객들은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게임들을 최고 사양의 환경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성비를 중시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27인치 180Hz 주사율의 ‘TUF Gaming VG279Q3A’ 모니터도 선보이며 공간 활용도를 높인 솔루션도 함께 제시한다.

첨단소재혁신을 주도하는 매이드, 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 기술 협력 논의
첨단소재 기술 기업 매이드(대표 조신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첨단 소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와 프랑스산업연맹(MEFED)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의 주요 기업 15곳이 참석했다. 매이드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반도체 장비, 우주항공, 소형원자로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부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의 첨단 소재 생산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해 국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신후 대표는 행사에서 자사의 3D 프린팅 SiC 기술을 소개하며 프랑스 기업들과 연구개발(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주항공, 반도체, 원자력 분야에서 기술 교류 확대와 유럽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논의를 통해 매이드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모노타입, 글로벌 폰트 사용 설문 보고서 발표
글로벌 폰트 및 디자인 기술 기업 모노타입이 ‘글로벌 폰트 사용 설문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4777명의 그래픽 디자이너, 서체 디자이너, 브랜드 리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의 응답을 분석해 폰트 사용 트렌드와 전망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폰트 선택 시 접근성과 가독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76%가 이를 최우선 기준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52%는 폰트 테스트를 위해 직접 문장을 입력하는 실용적인 방식을 선호했다. 최근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변 폰트와 인공지능(AI)의 활용도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은 가변 폰트의 유연성과 효율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75%는 AI가 타이포그래피 업무에 유용한 도구가 될 가능성을 평가했다. 그러나 AI 활용은 여전히 초기 단계로, 응답자의 62%는 폰트 선택 과정에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설문은 또한 폰트 라이선스와 예산 배정 문제를 다뤘다. 응답자의 47%는 라이선스 구조의 복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당수 기업이 전체 디자인 예산의 1~10%만 폰트 구매에 할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노타입은 이번 보고서 공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업계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DOV, 한국 오피스 설립…아시아 태평양 시장 확장 본격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DOV Management가 ‘DOV KOREA’를 설립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전략적 확장을 가속화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시장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장기적 투자 기회를 모색하려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DOV는 인공지능(AI), 클린에너지, 바이오테크, 3D 프린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8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오피스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DOV의 CEO 데이비드 유는 한국이 혁신과 산업 성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DOV KOREA가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략적 투자 자문과 실행을 담당하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깊이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국 오피스 설립은 DOV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