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산업 노무·법률 통합 상담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상한 상담소’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 상담소는 콘텐츠 기업 및 산업 종사자의 법률·노무·성평등 관련 고충을 상담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불공정 계약,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법률·노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법정 의무교육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15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근로계약서 작성, 유연근무제 설계, 계약서 검토 등의 맞춤형 법률·노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도 제공된다. 상담 신청은 이메일(ear@kocca.kr) 또는 전화(1600-8015)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콘텐츠 업계 내 공정한 근로 환경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요식업소 스마트화 지원…최대 220만 원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가 요식업소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스마트기술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해 무인단말기, 디지털간판(DID), 서빙로봇 등의 도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스마트기술 공급가액의 10%이며,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에는 최대 65만 원, 서빙로봇에는 최대 22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서 식품접객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선정되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요식업소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글로벌 혁신특구 본격 운영…첨단 바이오제조 활성화
대전시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되어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전국 최초로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특구로, 규제 완화와 글로벌 진출을 결합한 신산업 실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72억 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운영된다. 성과에 따라 최대 2년 연장도 가능하다. 특구의 핵심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제조로,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기업 맞춤형 R&D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6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며, 바이오제조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콘진원, 영국서 K팝 글로벌 진출 지원…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5월 영국 브라이턴에서 열린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 2025’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개최했다. 5년 만의 참가를 계기로, 런던에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K-대중음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TGE 공식 쇼케이스에 앞서 런던에서 송라이팅 캠프와 미니 쇼케이스를 진행해 국내 뮤지션들에게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했다. 브라이턴에서는 세이수미, 재키, 씨피카, 힙노시스테라피 등 4팀이 공연을 펼쳐 800여 명의 관객과 관계자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K팝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3월 태국, 4월 호주에 이어 영국에서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는 독일, 일본, 멕시코 등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콘진원은 국내에서도 ‘뮤콘’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인도 신흥 해양시장 공략…조선·해양 기업 전시회 참가 지원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오는 9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2025 인도 뭄바이 조선해양 전시회(IMMEX SMM INDIA 2025)’에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산업 박람회로, 인도 정부의 ‘Maritime India Vision 2030’ 정책에 따라 성장하는 해양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는 약 419억 달러 규모의 해양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전략 시장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 8개 사를 대상으로 단체관을 운영하며, 부스 임차 및 장치비(최대 700만 원), 항공료(최대 50만 원)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를 통해 인도 현지 바이어 및 조선소와의 상담 기회를 갖고, 수출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전시회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사우스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 AI 기반 K-드라마 제작 지원…방송영상콘텐츠 혁신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획개발 랩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AI 기반 K-드라마 제작을 지원하며, 방송영상 시장에서 기술 융합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부문에서 제작된 AI 드라마 <마테오>, <아트 인더 월드>, <원모어도파민>은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의 ‘AI 영화 특별전’에 공식 편성되었다. 콘진원은 기획개발 랩 프로젝트 성과 확산을 위해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및 AI 콘텐츠 페스티벌과 연계해 홍보를 강화하며, 기획 단계부터 제작과 유통까지 연계하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사업에서는 총 40.8억 원 규모로 방송 포맷, 신기술 콘텐츠, 글로벌 팩추얼 랩 등 11개 운영기관을 선정해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국방벤처센터, 신규 협약으로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
부산국방벤처센터가 지역 중소벤처기업 14개 사와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국방과제 발굴과 기술개발, 경영 및 홍보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국방벤처센터에 예산을 지원하며, 지난해 협약기업들의 방산 매출이 2,39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 이후 누적 방산 매출 1조 3,265억 원을 달성했으며, 4,321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현재 70개 기업을 지원 중이며, 국방벤처사업, 부품 국산화, 국방과제 발굴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협약기업들의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기술 기반의 과제 발굴을 강화하고, 우수한 상용기술의 군 적용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시, 중소·중견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울산시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메종&오브제는 가구, 생활용품, 실내장식, 공예품 등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소비재 및 디자인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공간 임차 및 설치, 전시품 운송과 통관, 바이어 상담 및 통역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뷰티 산업, 글로벌 진출과 통상규제 대응 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22일 서울에서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화장품협회 및 한국기업준법포럼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통상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중국 화장품 인증 및 성분 규제 변화, 유럽 수입규제 대응, 기업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 주요 이슈가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K-뷰티 수출 기업이 직면한 통상규제 리스크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통상규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2025년 소프트웨어 융합형 서비스(XaaS) 사업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융합형 서비스(XaaS) 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XaaS는 산업별 제품과 기술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모델로,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융합형 서비스를 개발·실증·확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기획, 개발, 실증·확산의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2025년에는 의료, 무역, 제조,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신규 과제 9개가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는 XaaS 모델을 적극 발굴·확산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