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비즈니스 매칭데이 개최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6~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전·세종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며, 중소기업중앙회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스위트 바이오, 대명연마, 에스와이코리아, 도아협동조합 등 세종시 기업 4곳이 참가한다. 각 기업은 요거트, 연마제, 자동차 세차용품, 친환경 화장품 등을 현지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고, 베트남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 매칭데이는 2019년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35건의 상담과 약 6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대전시, 규제자유특구 지정… 민간 우주산업 성장 본격화
대전시가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가 2025년도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이번 특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이 협력해 민·관 공동 추진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구는 유성구와 대덕구 일원에 조성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19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참여 기업과 연구기관은 우주추진용 부품의 시험·제작·인증을 실증하며, 일부 규제 완화를 통해 실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우주산업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업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새로운 산업 모델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대전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장기적으로 1조 3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전망된다. 대전시는 글로벌 우주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시, 민관 협력으로 데이터 생태계 구축 본격화
부산시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늘(23일)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던 형태에서 확대 개편돼, 올해부터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형태로 본격 출범한다. 협의체에는 BNK부산은행, 삼성카드, 부산교통공사 등 3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며,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와 연계해 데이터 공유·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기회의 및 수시 협의를 통해 정책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될 ‘빅-데이터웨이브’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마켓 기능과 분석·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6월부터 본격 운영
대구광역시가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돼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일환으로, AI 로봇 산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구는 테크노폴리스 첨단제조존과 수성알파시티 AI혁신존으로 구성되며, AI 자율주행 로봇 및 도로 작업용 로봇의 실증이 가능하도록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248억 원이 투입되며, AI 로봇 관련 기술 개발, 해외 실증 및 인증 지원, 국제 공동 연구 등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AI 로봇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특구 운영을 통해 2,1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77억 원의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사회적가치 실현 기업 공모… 30일까지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회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으로,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는 경영 안정화 지원과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 사업 연계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7월 제주 사회적경제기념주간 행사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및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월 30일까지다.
서울시, 중장년 대상 ‘서울마이칼리지’ 수강생 모집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 프로그램 ‘서울마이칼리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서울시 내 17개 대학과 협력해 실습실·도서관 등의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교육 이수 후 자격 취득과 취업 준비,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회계·세무, AI·디지털 리터러시, 심리상담·케어, 관광통역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강화됐으며, 일부 대학은 마이크로디그리 방식을 도입해 전문성을 높였다.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대학별 일정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부분 10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 방송·OTT 시장 동향 분석 매거진 발간… K-콘텐츠 IP 전략 집중 조명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영상·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최신 동향을 담은 ‘방송영상·OTT 트렌드 2025년 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K-콘텐츠의 지식재산(IP) 전략을 분석하며, 산업 확장성이 높은 ‘슈퍼 IP’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스몰 IP’ 개념을 비교했다. 또한 글로벌 OTT 시장의 정책 및 사업 동향을 조망하며, 주요 플랫폼의 세제 지원 정책과 국가별 가격 전략을 소개했다. K-콘텐츠의 로케이션 촬영지로서 한국이 주목받는 이유와 주요 장르별 콘텐츠 제작 전망도 다뤘다. 이외에도 쇼트 폼 콘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 모델을 심층 분석한 인터뷰를 포함하고 있으며, 매거진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표원, 미래 첨단 산업 시험서비스 개발 추진… 7월부터 본격 시행
국가기술표준원이 AI 물류로봇, 친환경차 전장품 등 유망 신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7월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국내에서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신뢰성 검증과 조기 산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전자기적합성 시험, 드론 종합 성능평가, 물리적 AI 적용 물류로봇 안정성 검증 등 총 7개 과제를 추진하며, 5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관련 기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국표원은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국가기술표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 공고 과제(7개 과제)
No | 분야 | 연구개발과제명 | 지원규모(백만원) |
1 | 시험서비스개발 | 전기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 전자기적합성(EMC) 시험서비스 개발 | 162 |
2 | 친환경차 전장품의 안전확보를 위한 전자파 잔향실 평가법 시험서비스 개발 | 162 | |
3 | 드론 종합 성능평가 시험서비스 개발 | 162 | |
4 |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략량계 시험서비스 개발 | 162 | |
5 | 시험인증기반조성 | 물리적 AI 적용 물류로봇의 안정성분야 글로벌 시험인증 기반 조성 | 141 |
6 | 전력·에너지 분야 IEC 62351 기반 보안 시험인증 기반 조성 | 141 | |
7 | 마그네틱 감속기어의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한 시험방법 개발과 시험인증 기반 조성 | 141 |
경기도,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글로벌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경기도가 주최하는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가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와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게임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기도를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이스포츠 리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전시장에는 콘솔, 모바일, 인디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이 공개되며, 최신 게이밍 기어 체험존도 운영된다.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중계로 제공된다.

충북,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준공… 지역 창업 활성화 기대
충북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가 22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창업파크는 SK하이닉스와 서원대학교가 후원하는 SPARK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청년창업파크는 지상 4층 규모로 공유오피스, 회의실, 창업 실습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SPARK 공모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40여 개 창업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창업파크가 충북 창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흥,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 인프라 구축… 이노스페이스 종합시험장 준공
전라남도 고흥에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 인프라가 구축됐다. 22일 열린 준공식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우주항공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간 우주산업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시험장은 3만 3천㎡ 규모로 조성되며, 253억 원이 투입돼 추진기관 연소시험시설과 발사대 인증 시험시설 등을 갖췄다. 이노스페이스는 향후 다양한 발사 시험을 통해 민간 우주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위성 5기를 탑재한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투입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인프라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