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소비에 따라 자동으로 관련 주식을 구매해주는 투자 앱 그리핀(Grifin)이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투자금은 약 2,200만 달러를 확보했다. 그리핀은 ‘투자가 어렵지 않다’는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대중적 인기를 확보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 50만 명 돌파,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핀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 소비 패턴에 따라 맞춤형 주식 투자를 자동 진행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월마트에서 결제하면 월마트 주식을 자동 투자(1달러)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금액을 직접 조정할 수도 있다. 그리핀은 투자 내역 질의응답, 기사 요약, 계좌 분석 등이 가능한 AI 챗봇을 도입할 예정이며 부모·조부모가 자녀나 손주 계좌에 재정 부담 없이 투자 지원이 가능한 가족 계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 40~60대 여성, 18~24세 여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재무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일상 소비에 기반한 자동 투자라는 독특한 모델과 AI 및 가족 중심 서비스 확장 전략으로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층을 적극적으로 겨냥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기술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