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업 매칭데이 열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7월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부경대 등 5개 대학의 100여 명 학생과 지역기업 77개사가 참여해 현장실습을 위한 매칭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청끌기업 19곳이 새롭게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효성이 확대됐다. 실습 참가자에게는 매월 실습비 200만 원과 기업 프로젝트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시는 지산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구형 R&D 매칭 모델 가동
대구시는 중소기업의 기술자립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대학 1:1 R&D 협의체’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기획부터 과제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이번 모델은 맞춤형 과제 발굴과 전담 PM 배정, 전문가 컨설팅, 정부사업 연계 네트워킹 등을 포함한다.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ABB·헬스케어 분야에서 6개 기업-대학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향후 5개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 예정이다. 해외 대학·기업 협력 사례를 벤치마킹한 이번 체계는 기업이 자립적으로 R&D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출범
서울시는 7월 8일 신진 디자이너와 기업 간 협업을 위한 ‘2025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4개월간의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졸업 후 5년 이내의 미취업 디자인 전공자를 대상으로 실전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클리오, 이마트, YG엔터테인먼트 등 5개 기업과 선발된 디자이너 19명이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한다. 팀별로 800만 원의 사업비와 멘토링,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이 제공되며, 결과물은 DDP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디자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AI 스타트업 북미 진출 지원
경기도는 AI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창업지원기관 센테크(Centech)와 협력해 ‘글로벌 공동연구 및 북미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몬트리올 공과대학, 캐나다 AI 연구기관 이바도 등과의 기술 교류 및 공동개발을 포함하며, 4주 이상 현지 체류를 통해 북미 수요에 부합하는 AI 솔루션 고도화를 지원한다. 총 4개 내외 기업이 선정되며, 기업당 최대 4천만 원까지 활동 실비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기획, 현지 수행, 성과 확산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10일부터 공모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AI 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PI첨단소재에 세일즈포스 기반 CRM 시스템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PI첨단소재의 영업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세일즈포스 기반 CRM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PI첨단소재의 고객 대응력과 영업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내부 협업 및 정보 관리 체계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영업 담당자별로 파편화되어 있던 정보 관리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클레임, 채권, 제품, 단가 등 고객 관련 핵심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화면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고객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채권 회수 일정 알림, 회의록 자동 보고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구축하여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다.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세일즈포스 채터 기능을 활용, 팀 단위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영업 기회별 업무 공유 및 진행 상황 파악을 용이하게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시스템 안착을 위해 사용자 교육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하며 초기 정착 단계에서의 현장 지원도 병행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PI첨단소재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수스, RTX 5080 기반 ‘ROG NUC 2025’ 게이밍 미니 PC 출시
에이수스 코리아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시리즈 2)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G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미니 PC ‘ROG NUC(2025)’를 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콤팩트한 PC로, 탁월한 연산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ROG NUC는 최대 5.4GHz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와 최대 96GB의 DDR5-6400MHz 메모리를 갖췄다. 그래픽 코어는 최신 NVIDIA GeForce RTX 5080 또는 5070 Ti, 5070, 5060 노트북용 GPU가 장착되며, AI 기반 멀티 프레임 생성 및 레이 트레이싱, DLSS4를 구현한다. 이 미니 PC는 4K 영상 편집, 콘텐츠 라이브 스트리밍, 생성형 AI 워크플로 등 다양한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 활용 가능하며, 툴리스 설계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교체가 용이하다. 또한 282 x 187 x 56mm의 슬림한 사이즈와 썬더볼트 4를 포함한 8개의 포트, WiFi 7, Bluetooth 5.4 등 폭넓은 연결성을 자랑한다. 에이수스는 ROG NUC 구매 고객에게 Adobe 3개월 무료 체험판과 3년의 워런티를 제공한다.

디캠프 오피스아워, 스타트업 473곳에 성장 마중물
디캠프가 2025년 상반기 오피스아워를 통해 총 473개 스타트업에 1:1 맞춤 멘토링과 비즈니스 매칭을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금융 지원을 통해 74억 원의 대출 및 보증 연결 금액을 달성하며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에 기여했다. 디캠프 오피스아워는 2013년부터 1천 회 이상 운영되며 벤처 투자, 사업 협력, 금융 지원 세 분야로 구성되어 매월 전문 멘토를 초청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탈, 금융기관, 대기업 등이 참여하여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했다. 하반기에도 디캠프는 7월 쿠팡,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멘토와 벤처투자 분야 오피스아워를 운영하며, 솔루엠, 롯데글벌로지스, 현대건설 등과 사업협력 분야를 이어갈 예정이다. 8월에는 특허청, 조달청과 함께 ‘공공조달’ 테마의 오피스아워를 진행하며, 금융지원 분야는 상시 운영된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재창업 특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7월 29일까지 ‘2025년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재창업자 1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실패 원인 분석, 힐링캠프, 교육, 사업계획 및 IR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재도전 기업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수료자에게는 평가 가점과 투자자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데모데이 우수자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참가자는 8월 6일 발표된다. 중진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제인증 피칭데이, 전시회 기반 수출 협력 시동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7월 8일 ‘2025 국제인증 피칭데이’를 개최하고 기업지원기관과 전시회 주최기관 간 내수 진작 및 수출 연계를 위한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행사에서는 전시회 인증제도 소개와 함께 각 국제인증 전시회의 특징과 마케팅 전략이 공유됐으며, 이후 1:1 상담회를 통해 공동관 구성, 바이어 초청 등 실질적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진흥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지원기관과 인증 전시회 간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전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룰루메딕, 프로에어코리아와 해외여행 안전 강화 맞손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이 해외환자이송 전문기업 프로에어코리아와 해외여행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룰루메딕의 ‘어시스트카드’ 서비스와 프로에어코리아의 해외 환자 이송 전문성을 결합하여 해외여행 중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해외 병원 진료비, 국내 이송 전용 항공 비용, 24시간 전문 의료 상담, 현지 통역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여 언어 장벽과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한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에어코리아는 7년 이상의 노하우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응급 이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여행객에게 신속한 치료와 사후 관리를 지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더 많은 여행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