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마들렌메모리, 36억 규모 프리A2 마무리‧트리오어, 225억 시리즈B 투자 유치

법무법인 미션,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베이스캠프’ 론칭

법무법인 미션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창업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베이스캠프’를 공동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1대1 대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논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매월 1회, 저녁 식사, 캠핑, 루프탑 디너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미션 크로스보더 멤버십’ 회원 및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사 대표 등 검증된 창업가 10명 내외로 참가자가 제한된다. 2025년에는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며, 실리콘밸리 창업가, 현지 투자자 등 다양한 호스트가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지난 6월 25일에는 몰로코 박세혁 CIO가 제1회 호스트로 참여했으며, 오는 7월 22일에는 굿띵스 노석훈 공동창업가 겸 CFO가 제2회 호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 연임, 경콘진 K-콘텐츠 동력 지속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2년간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2023년 부임 이후 콘텐츠 생태계 강화와 창작자 지원 확대에 주력해 온 그는, K-드라마·웹툰·K-팝 등의 글로벌 진출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경콘진은 제작·유통·수출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와 독자 콘텐츠 라이브러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최초의 ‘4.5일제’도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SBA, 청소년 창업올림피아드 첫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국제 청소년 창업 올림피아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세계 청소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예선(서류), 본선(발표), 창업 멘토링을 거쳐 결선에 진출하며, 국내외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0팀에는 최대 5,000달러의 상금과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SBA는 이를 통해 서울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차세대 글로벌 창업가 양성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마들렌메모리, 총 36억 규모 Pre-A2 라운드 마무리

브랜드 리세일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가 신용보증기금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15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36억 원 규모의 Pre-A2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임팩트 투자에 강점을 가진 MYSC와 신용보증기금이 새롭게 참여하며 마들렌메모리의 시장 선도적 입지와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마들렌메모리는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여 리세일을 브랜드 서비스화하는 솔루션 ‘릴레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오롱 FnC의 ‘OLO 릴레이 마켓’을 시작으로 LF의 자사몰 전용 리세일 마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및 롯데백화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사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마들렌메모리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제휴 채널 확장을 통해 리세일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동참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 주관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비즈플레이는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운영 중이며, 제주도 워케이션, 캠핑장 및 휴양시설 제공, 국내 유명 콘도 제휴 등을 통해 휴식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매월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비지출관리 시장과 B2E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비즈플레이는 AI 기반 출장관리 솔루션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라이튼, ISO 45001 인증 획득…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안전 및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엔라이튼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엔라이튼은 국내 최초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 상용화 및 전국 2만 9,300개소 이상 발전소 통합 관리를 통해 에너지 시장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태양광 EPC 및 유지보수 등 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었다. ISO 45001 인증은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에너지 프로젝트 입찰 시 필수 자격 요건이거나 평가 가산점으로 작용한다. 엔라이튼은 안전보건관리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법령 준수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공사 현장 개선 점검, 사고 대응 프로세스 구축, 근로자 소통 채널 마련, 위험성 평가, 정기 교육 등을 통해 사고 위험과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이번 인증으로 엔라이튼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ISO 45001 인증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 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IR Day’ 성공적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 실전형 IR 프로그램 ‘KSF IR Day with British Embassy’를 개최했다. 컴업 2025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 및 유럽 시장과의 실질적 접점 마련을 목표로 했다. AI, 로봇,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분야 77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6개 팀이 IR 피칭에 참여했다. 심사 결과 AI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 ‘포트래이’가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포트래이에는 컴업 2025 전시 부스 지원과 런던 테크위크 2026 참가, 영국 현지 비즈니스 매칭 등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코스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공식 교류 채널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트리오어, 22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415억 원 돌파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트리오어가 최근 2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금액 415억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등 신규 투자자와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트리오어는 항체 기반 치료제 플랫폼 ‘TROCAD™’와 ADC(항체-약물 접합체) 링커-톡신 시스템 ‘TROSIG™’을 개발하며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D-유니콘’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이다. 트리오어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개발 및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AP 전문기업 다인, 2025년 상반기 심리상담 분석 발표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인 EAP 전문기업 다인이 2025년 상반기(1~6월) 심리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상담 인원은 이미 전년도 총 상담자 수의 절반을 초과하며, EAP 심리상담 이용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가장 많은 고민 주제는 ‘정서변화’로, 감정 기복, 무기력, 우울감 등 정서적 고충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자녀상담’, ‘직무요구’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과 가족 및 업무 부담이 주요 고민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정서 지원 중심, 40~50대는 가족·자녀 문제 상담 비중이 높았다. 특히 30~40대 직장인에게서는 직무요구 관련 상담이 많았으며,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얻어 만족도가 높았다. 다인 관계자는 직장인의 정서 불안, 가정 갈등, 업무 스트레스가 조직 몰입도와 이직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EAP가 필수적인 심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인은 온·오프라인 통합 ‘넛지 EAP’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맞춤형 패키지 도입을 돕고 있다.

퓨쳐스콜레, 상반기 거래액 218억원 달성

퓨쳐스콜레는 지식 커머스 빌더 라이브클래스의 2025년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총 거래액인 236억 원의 92%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 상반기 만에 전년도 연간 거래액에 육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라이브클래스의 성장은 전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확장과 맞닿아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산업 규모가 4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브클래스는 지식과 경험을 실시간 강의, 동영상,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편리한 결제 시스템과 수강생 학습 관리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전문 크리에이터의 진입 증가, 교육 기업의 D2C 전환 수요 상승, 체험형 콘텐츠 기반의 구매 전환 확산이 상반기 성장을 이끌었다. 퓨쳐스콜레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