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베드록 로보틱스(Bedrock Robotics)가 8,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이클립스(Eclipse)와 8VC가 공동 주도했다.
베드록 로보틱스는 웨이모(Waymo)와 세그먼트(Segment) 출신 엔지니어들이 공동 창업한 회사로 기존 건설장비에 자율주행 기능을 후장착 할 수 있는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 중이다, 건설 현장 등 오프로드 환경에서 작동하는 키트로 센서, 컴퓨팅 장비, 프로젝트 목표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24시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공동창업자인 보리스소프먼은 웨이모의 자율주행 트럭 부문을 이끌었던 인물로 소비자용 로봇 코즈모(Cozmo)로 유명한 안키(Anki)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베드록은 현재 건설 현장 중심의 오프로드 자율주행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아칸소, 애리조나,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4개 기업과 함께 자율 시스템을 시험 운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