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택(Substack)이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본드(BOND)와 TCG이 주도했으며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브스택의 기업 가치는 11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는 2021년 6억5,000만 달러였던 기업 가치 대비 약 70% 상승한 수치다.
서브스택은 2017년 설립된 뉴스레터 기반 콘텐츠 구독 플랫폼으로 창작자와 언론인이 자신의 콘텐츠를 구독 기반으로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3년 200만 명이던 유료 구독자는 올해 3월 기준 500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창작자를 위한 기능 개선, 플랫폼 도달 범위 확대, 맞춤형 지원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브스택 앱 고도화에도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