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 2025년 상반기 문화소비 데이터 공개
5060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가 2025년 상반기 문화소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똑비는 AI 기반의 온라인 비서 서비스로, 5060세대가 채팅으로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답변 및 처리를 돕는다. 이번 데이터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의 문화소비 관련 요청 16,082건을 분석한 결과다. 문화 관련 요청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검색 및 추천(66.1%)이었으며, 카테고리별로는 문화·공연(62.7%), 레저·스포츠(26.8%), 투어·티켓(10.6%)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공연 분야에서는 클래식(25.8%)이 가장 높았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는 골프(44.3%), 투어·티켓 분야에서는 국내 축제 및 박람회(78.3%)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클래식 분야에서는 조성진, 임윤찬 등 피아노 연주가와 정명훈 지휘자의 공연 요청이 많았으며, 트로트 못지않게 K-pop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토끼와두꺼비 함동수 대표는 “시니어 회원들의 음악 관련 요청에서 트로트보다 클래식이 훨씬 많았다는 점과 K-pop에 대한 높은 관심이 흥미로웠다”며, “똑비 데이터가 시니어 세대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똑비는 현재 마이리얼트립, 삼성화재 등과 협업하여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회원은 3천 명, 누적 회원수는 약 3만 명이다. 최근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엔라이튼, ‘이상 징후 원격 모니터링’ 기술로 ‘우수특허 대상’ 수상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태양광 발전 이상 탐지 방법 및 장치’ 특허 기술로 ‘제19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머신러닝 기반 자동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위성 일사량과 인버터 데이터를 비교, 발전소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원인을 분류한다. 전국 2만 8,800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에 적용되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별도의 측정 장비 없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은 물론 해외 발전소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엔라이튼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의 디지털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중소 발전사업자부터 대기업까지 맞춤형 에너지 자산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음성인식 서비스 금융보안원 인증 획득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가 국내 STT 상품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인증 획득은 금융권 내 AI 서비스 도입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클로바 스피치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로, 콜센터 상담 내용 기록 및 관리, 금융 사기 모니터링 등 금융 업무는 물론 회의록 작성 자동화, 공공기관 민원 상담 기록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로바 스피치를 도입하여 영업점 판매 점검 업무에 활용 중이다. 금융보안원의 까다로운 보안성 및 안전성 검증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클로바 스피치는 향후 금융권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90% 이상의 높은 인식률과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신라면·불닭볶음면 용기 만드는 ‘신효산업’, 엑스루와 XR 전시관 공개
올림플래닛의 XR 마케팅 솔루션 엑스루(XROO)가 신효산업과 함께 ‘XR 기업 전시관’을 공개했다. 신효산업은 농심, 삼양식품, 하림, GS25, CU 등에 컵라면 및 간편식 용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관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선보였다. XR 전시관은 기존의 정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웹 환경에서 기업 정보를 입체적으로 경험하고 실제 생산 설비를 몰입형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산공장의 내부와 동선을 반영한 VR 투어 기능을 통해 현장 방문 없이도 생산 설비 및 공정 역량을 파악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의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루는 이번 신효산업과의 사례를 통해 XR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B2B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며, 기업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용석 엑스루 본부장은 XR 콘텐츠가 언제 어디서든 기업의 핵심 포인트를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영업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민, 충남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나서
우아한형제들이 충남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상인연합회와 손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우수 특산물 업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를 넓히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택배 커머스 서비스인 ‘전국특가’에 우수 특산품 보유사를 입점시키고, 지역 특산물 전용 기획관인 ‘팔도진미관’을 통해 별도 노출을 지원한다. 또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과 지역 상품의 전국 판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달파, 맥락 기반 ‘AI 뉴스클리핑 에이전트’ 공식 출시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달파가 기업용 뉴스클리핑 솔루션을 24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단순 키워드 매칭을 넘어 비즈니스 상황과 키워드 간 맥락을 이해하는 뉴스 분류 기술을 탑재했다. 예를 들어 ‘철강’ 키워드를 설정한 기후산업 고객사에는 ‘기후 변화와 철강 업계의 규제 영향’ 등 관련성 높은 기사만 선별하며, 비관련 기사는 자동으로 걸러낸다. 기사별 중요 문장 추출 기반 요약과 LLM 기반 생성형 요약 기능도 지원하며, 주간·월간 단위 전략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과 연동돼 보고서 작성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슬랙, 이메일, 노션 등 사내 협업 툴과 API 연동이 가능하고, 특정 기관이나 조직의 보고서 제출 양식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국내외 뉴스 수집, 번역 및 요약 기능도 제공하며, 고객이 지정한 도메인 기반의 맞춤 수집도 가능하다. 달파 솔루션은 도입 후 1주 내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완료되어 빠른 현업 적용이 가능하며, 사전 테스트 단계에서 뉴스 수집 및 리포트 작성에 주당 8\~10시간 상당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금융권 및 리서치, 전략 조직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의진 달파 공동대표는 뉴스클리핑의 핵심 경쟁력은 ‘커스터마이징’이며, 달파가 이 부분에서 정교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파는 다양한 업종에서 AI 컨설팅 중심의 B2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베베핀’ 3주년, 오프라인 IP 확장으로 글로벌 팬심 사로잡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베베핀’이 론칭 3주년을 맞아 극장판 영화, 테마파크 체험존, 뮤지컬 앵콜 공연 등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는 플랫폼을 넘어선 콘텐츠 확장으로 IP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베베핀’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다. 유튜브 누적 구독자 6,300만 명, 누적 조회수 370억 뷰를 돌파하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로 성장 중이다.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은 7월 2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7개국에서 순차 개봉된다. 에버랜드에서는 850평 규모의 ‘썸머 캠프 인 핑크퐁 월드’ 테마존을 8월 3일까지 운영하며, 베베핀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는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이 온라인 콘텐츠에서 출발해 오프라인 경험 콘텐츠로 확장하며 글로벌 IP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2025년 상반기 전문직 입주 역대 최다 기록
국내 대표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2025년 상반기 변호사, 회계사를 포함한 8대 전문 직군의 공유오피스 입주 계약 건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직전 반기 대비 약 65% 증가한 수치다. 전문직 고객의 평균 입주 기간은 1년 5개월로, 단기 계약부터 최장 7년까지 다양하며, 1인 기업부터 최대 282명 규모까지 폭넓은 입주 규모를 보였다. 이는 업종별 맞춤형 유연한 활용 구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5호점, 교대점, 을지로1호점 등 서울 핵심 상권 지점의 입주가 활발했으며, 변호사 직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는 이번 데이터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패스트파이브를 실질적인 업무 기반으로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널담, GS25에 고단백 저당 네모바게트 2종 출시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건강 디저트 브랜드 널담이 24일 GS25 편의점에 고단백 저당 네모바게트 2종(플레인, 치즈올리브)을 공식 출시했다. 널담의 네모바게트는 온라인에서 이미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던 제품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무가당 기준 당류 2.2g, 단백질 최대 18g으로 설계되어 다이어터 및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널담 관계자는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저트를 지향하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GS25 입점을 통해 널담의 고단백 저당 라인업 확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인액터스 미라클,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회상요법 프로그램 진행
서울대학교 소셜 벤처 동아리 인액터스 소속 미라클 팀이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관악구 내 경로당에서 회상요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추억을 회상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지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를 매개로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왔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기존 학습지와 다른 새로운 포맷이라 좋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라클 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케어 환경 마련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