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줄리어스AI(Julius AI)가 10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베세머벤처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가 리드하고 호라이존 VC, 8VC, 와이콤비네이터 등이 참여했다. 줄리어스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하고 예측 모델링까지 수행한다.
예를 들어 Q1과 Q2의 지역별 매출을 비교해줘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별도의 코드 작성이나 스프레드시트 조작 없이도 분석 결과와 시각화 자료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이미 줄리어스는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1,000만 개 이상의 시각화 결과를 생성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일반적인 AI 챗봇과 달리 데이터 분석이라는 특정 목적에 집중하면서 비즈니스,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지만 데이터 사이언스 특화라는 명확한 포지셔닝을 통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