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일본 농축산 박람회 ‘제이–아그리‘ 전시 성료… 일본 시장 공략 가속화
농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긴트가 일본 최대 농축산 박람회 ‘제이-아그리’에 참가하여 차세대 농기계 제품들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이번 행사에서 긴트는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의 차세대 모델을 최초 공개했으며,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SS기’도 함께 전시했다. 긴트는 2024년 플루바 오토 일본 출시와 현지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도쿄증권거래소의 유망 아시아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도 이름을 올렸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일본은 농업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가장 활발하게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시장”이라며, 글로벌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민, 2025 외식업트렌드 Vol.3 공개…컵푸드·칩리미엄·사이드페어링 주목
우아한형제들은 2025년 외식업 트렌드 세 번째 콘텐츠를 통해 ‘컵푸드’, ‘칩리미엄’, ‘사이드 페어링’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기는 컵푸드는 컵빙수를 넘어 컵냉면, 컵마라탕 등 다양한 형태로 MZ세대의 이목을 끌며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이 특별함을 추구하는 칩리미엄 트렌드는 중저가 뷔페, 이국적인 메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반 매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식재료를 활용하는 ‘하위호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사이드 메뉴가 메인 메뉴만큼 중요해지면서 고객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이드 페어링’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배민은 매분기 외식업 트렌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파트너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기상어 10주년, 유튜브 스페셜 콘텐츠 공개… 글로벌 신드롬 분석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유튜브 스페셜 콘텐츠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글로벌 성장 여정과 성공 전략을 공개했다. 아기상어는 전 세계 244개국, 2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대표 영상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조회수 160억 회를 돌파, 59개월 연속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례 없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유튜브는 아기상어를 창작자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문화적 아이콘으로 성장한 대표 사례로 평가하며, 콘텐츠의 빠른 확산,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보편적 멜로디와 율동, 10만 건 이상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제작, 그리고 가족 친화적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성공 전략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국 CTV 시청 1위, 브라질 ‘좋아요’ 1위, 인도네시아 모바일 시청 1위 등 국가별 시청 지표도 함께 공개되어 글로벌 소비 특성을 보여줬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영화, 시리즈, 음원, 뮤지컬, 제품 사업 등으로 IP를 확장하며 K콘텐츠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2025년 상반기 재계약률 94% 달성
국내 대표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2025년 상반기 오피스 재계약률 94%를 기록하며 ‘믿고 찾는 오피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패스트파이브가 공개한 상반기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입주 문의는 약 1만 9천 건에 달했으며, 9월 기준 누적 이용 기업은 약 2만 8천 곳, 입주 멤버 수는 3만 4천 명을 넘어섰다. 이는 초역세권 입지, 표준화된 운영 관리, IT 솔루션과 인프라 지원을 포함한 통합 서비스 체계를 통해 고객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로부터 장기적 신뢰를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와이어바알리, 월급날 등 장기 파트너십 사례를 확산하며 기업 성장 여정을 동반하고 있다.

맵시, 코마린 2025서 북극항로 디지털 트윈 · AI 솔루션 공개
해양 빅데이터 혁신 기업 맵시(Mapsea)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코마린)’에 참가한다. 맵시는 이번 전시에서 ‘Connecting the Seas, Leading to the Arctic(바다를 잇고, 북극으로 향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혁신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출품작은 앱 기반 휴대형 내비게이션 ‘mapsea NAVIGATION’과 실시간 전 세계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mapsea CONNECT’를 중심으로, 북극항로 운항에 필수적인 아이스 내비게이션(ICE Navigation) 모듈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모니터링 기능이다. 맵시 솔루션은 AIS 데이터와 위성 기반 기상·빙해 정보를 통합해 실시간 위험 구간 탐지와 항로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북극항로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 맵시의 솔루션은 이미 세계 20여 개 선사와 항만,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 CES 2025 혁신상과 싱가포르 항만청(MPA)의 PIER71 Smart Port Challenge AI 부문 수상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맵시 조홍래 공동대표는 “코마린 2025에서 방문객들이 우리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맵시 부스는 벡스코 1F39에 위치한다.

엘리스그룹, 현대차그룹 AI∙데이터 인재 육성 부트캠프 성료
엘리스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25년 빅데이터 부트캠프 운영에 참여하여 AI 교육 솔루션을 제공,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부트캠프는 제조기술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해 현업에 적용 가능한 AX(AI Transformation)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엘리스그룹은 AI 특화 클라우드와 실습 중심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의 AI∙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고성능 GPU 인프라와 AI 전문가 튜터링을 통해 실무 프로젝트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부트캠프에서 선정된 우수 과제들은 실제 사업 적용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AI 교육의 핵심은 안정적인 AI 인프라와 유기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개장터, 삼성카드와 손잡고 ‘번개장터 삼성카드’ 출시
대한민국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삼성카드와 협력하여 ‘번개장터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번개장터 결제 시 최대 5%의 번개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도 1% 적립 혜택을 제공해 연간 최대 84만 포인트 이상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재생 플라스틱(PVC)을 활용한 친환경 카드 디자인으로 지속가능한 소비 가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리커머스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줌 폰, 전 세계 사용자 1천만 석 돌파… AI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혁신 주도
줌 커뮤니케이션즈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화 솔루션 ‘줌 폰’이 전 세계적으로 1천만 석을 돌파하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현대화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019년 출시된 줌 폰은 기존 PBX 시스템에서 통합형 AI-퍼스트 커뮤니케이션으로의 전환을 이끌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줌 폰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유연성, AI 혁신을 결합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협업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줌 관계자는 “1천만 석 돌파는 전화 시스템을 비즈니스 전략적 자산으로 바라보는 전 세계 조직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하프모어, 누적 35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미국 전역 서비스 확대 추진
핀테크 스타트업 하프모어가 10월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35억 원(약 251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AI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딥코어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소파이 공동창업자 이안 브래디와 댄 맥클린, 제이엠 휴버 코퍼레이션 전 회장 피터 프랜시스, 몰로코 공동창업자 박세혁 등이 합류했다. 하프모어는 초부유층에 한정되었던 자녀 자산관리 방식을 일반 가정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플랫폼으로,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미국 내 서비스 확장과 AI 기반 가족 재무 관리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미국 14개 주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20개 주, 2년 내에 미국 전역 51개 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회서 지방 미분양 해법 모색… AI·매수청구권 활용 민관협력 모델 논의
오는 10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택시장 양극화 및 미분양 주택 해소방안’ 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정준호, 손명수 의원과 한국도시부동산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 미분양 주택 7만 호 육박, 지방 집중 현상 심화 등 주택시장 양극화 문제를 진단하고, AI 신기술과 구조화를 통한 민관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건국대학교 이현석 교수가 주택시장 양극화 현황과 문제점을 발제하고, 황우곤 전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이 AI 분석과 주택 매수청구권(풋옵션)을 결합한 민관협력형 미분양 해소 모델을 제안한다. 채희율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되며, 국토교통부, HUG, LH 등 공공기관 및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역별 수요 회복 방안과 AI·데이터 기반 민관협력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