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패커, FAO 로마서 ‘글로벌 Top 10 피칭팀’ 선정
국가별 육류 비선호 부위 트레이딩 서비스 핑크패커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본부가 주최한 ‘Global Conference on Sustainable Livestock Transformation 2025’에서 ‘글로벌 Top 10 피칭팀’으로 선정됐다. 핑크패커는 AI로 비선호 부위를 수요국과 매칭하고, Switch B/L 기반 분할선적과 신선도 데이터 ‘Pink Tag’를 결합해 재고, 폐기, 물류비를 절감하는 혁신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Zambeef, eVerse.AI, Betaclic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중동, 유럽, 아프리카로 인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핑크패커는 ‘팔리지 않는 부위’를 ‘국경을 건너면 필요한 단백질’로 재정의하며 식품 손실 및 폐기 감소와 공급망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퀀텀 포럼, 양자도시 도약 신호탄
부산시가 오는 10월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자 과학기술과 산업 간 융합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양자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책 발표와 전문가 강연, 패널 토의로 구성되며, IBM·메가존클라우드·디-웨이브 등 국내외 기업과 학계 인사가 참여해 양자컴퓨팅 인재 양성, 산업화 전략, 의료 응용 사례 등을 공유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자 기술 기반 산업 육성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FIX 2025, 대구서 미래기술 축제 개막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모빌리티·로봇·ICT·스타트업 등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이번 행사에는 585개 기업이 참가하며, CES·MWC 출품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AI 모빌리티, 로봇 복싱, 초고다층 PCB 등 첨단 기술이 대거 공개되며, 16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대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콘진원-KB, 콘텐츠 금융지원 확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B국민은행이 10월 16일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콘진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하며, 보증료 지원도 병행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영상·음악·게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미래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맞물려 콘텐츠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웹툰, 현실로 확장된 축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롯데월드몰과 아이스링크 일대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웹툰을 모바일 화면 너머 현실 공간으로 확장해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 가능성을 조명한다. 12개 웹툰 기업이 참여한 팝업스토어와 굿즈 판매,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상영, 드로잉쇼, 성우 더빙 등 체험형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웹툰 IP 기반 공연과 영상화 사례도 공유되며,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에는 2만 명의 팬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수상작이 발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웹툰 산업과 창작자, 팬이 함께 만드는 K-콘텐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 TIPS로 기술창업 생태계 확장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개 팁스(TIPS) 운영사와 협력해 64개 기술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 정체기를 극복하도록 돕는 대표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북은 2023년부터 운영사 지원과 유망기업 발굴에 나서며 팁스 진출 기업 수를 3년간 20개에서 64개로 확대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초기 벤처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전북의 팁스 선정 기업은 11배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파마로보틱스, 에이티비랩 등은 딥테크 분야에서도 주목받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도 이끌고 있다.
평생교육에 AI 접목, 전문가 육성 본격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AI 활용 전문가’ 기본·심화 과정을 운영해 총 36명의 2급 전문가를 배출했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원리와 문서 자동화 실습, 프로그램 설계 및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자는 12월 민간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온라인 심화 스터디랩도 개설했으며, AI 기초 역량을 갖춘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남 청년 어워즈, 영상으로 소통
경상남도가 청년정책과 지역 일상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2025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를 개최한다. 쇼츠(10~59초)와 일반 영상(2~5분) 부문으로 나뉘며, 경남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10월 31일까지 개인 SNS에 영상을 업로드한 뒤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와 도민 투표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 28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경남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청년정책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과 정책 간 소통을 강화하고, 콘텐츠를 통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충남혁신센터, 농업 스타트업 협업 밋업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TYM·TYMICT가 공동 주최한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가 지난 9월 2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농기계와 ICT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농업 분야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 실질적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28개 기업이 신청해 8개사가 발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5개사는 현장 실증형 후속 미팅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남혁신센터는 후속 지원과 차년도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모델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밋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B2B 협력 기반 조성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트레져러, 서울창업허브 공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태국 트랙 선정
리워드 기반 종합 투자 플랫폼 트레져러가 서울경제진흥원(SBA) 주관 ‘2025 서울창업허브 공덕 하반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태국 트랙에 선정되며 동남아 핀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쭐라롱꼰대학교 산하 CSII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이다. 트레져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태국 금융 및 핀테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 내 주요 로열티 포인트 및 월렛 서비스 기업들과 제휴 논의를 통해 AI 금융 분석 솔루션 ‘알파렌즈(AlphaLenz)’를 현지 시장에 맞게 개발·현지화하는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국가혁신청(NIA) 등 정부기관과 트레져러의 태국 진출을 위한 제도적·사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레져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현재 국내 8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통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