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대신 AI로 단골 만든다… 핑거푸시, 로컬 마케팅 솔루션 ‘DilingT’ 출시
키스소프트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핑거푸시가 AI 기반 타깃 문자 마케팅 서비스 ‘DilingT(딜링티)’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별, 나이, 지역, 관심사 등 네 가지 변수를 조합해 10초 만에 잠재 고객을 선별, 문자를 발송한다. SK텔레콤 1700만 가입자 데이터를 연동해 전화번호 없이도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며, AI 자동화 기능으로 광고 문자 제작을 간소화했다. 건당 1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매출 극대화를 돕는 ‘DilingT’는 이미 초기 사례에서 예약 증가 및 클릭률 상승 등 실효성을 입증하며 지역 광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빌, ‘광고를 게임으로 바꾸다‘ 미니게임 광고로 글로벌 애드테크 경쟁력 강화
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이 미니게임 광고 상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툰, 영상, 콘텐츠 광고에 이어 인터랙션 요소를 결합한 미니게임 포맷을 도입, 사용자 참여와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놀이 기반 광고 생태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OX 퀴즈, 3.21 맞추기 게임 등 짧고 직관적인 미니게임은 사용자를 광고의 주체로 변화시키며 자연스러운 몰입과 브랜드 경험을 유도한다. 버즈빌은 AI 기반 참여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여 맞춤형 인터랙션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주는 단순 노출을 넘어 참여율 및 완료율과 같은 실제 행동 지표를 확보할 수 있다. 버즈빌 이관우 대표는 “AI 인터랙션 기술과 미니게임 포맷을 접목해 광고를 다양화하고, 모든 광고 경험에 ‘재미’와 ‘참여’를 더하는 글로벌 애드테크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그재그, 쇼핑몰 자체 제작 성장 드라이브… ‘메이드 바이’ 프로모션 론칭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 활성화를 위한 ‘메이드 바이(MADE BY)’ 프로모션을 론칭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과 쇼핑몰 고유의 개성을 담은 자체 제작 상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그재그는 매월 정기적으로 메인 쇼핑몰을 선정하고 전용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자체 제작 맛집’, ‘BEST 상품’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인기 쇼핑몰들의 제작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9월 1회차 프로모션에 참여한 ‘에드모어’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늘(2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2회차 프로모션에서는 ‘베니토’가 메인 쇼핑몰로 선정되어 2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자체 제작 상품이 판매자와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제로베이스, ‘2025 제로인턴‘ 조기 마감
데이원컴퍼니의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가 운영하는 ‘2025 제로인턴’ 프로그램이 5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청년 715명과 175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연결했다. 올해 경쟁률은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모집 정원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 앞선 지난 9월 마감됐다. 프로그램 수료생의 70.4%가 인턴십과 동일 직무로 취업에 성공했으며, 96.2%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근무 연장을 제안하는 사례도 있었다. 데이원컴퍼니는 오는 12월 수료생 간담회를 개최하여 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룩, 근거리 인기 해외여행지 소도시 예약 급증
클룩의 해외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근거리 해외여행지 소도시 예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후지노미야는 전년 대비 예약 건수가 38배 이상 급증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고, 오키나와의 나하와 베트남 사파 역시 60% 이상 증가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이러한 소도시의 인기는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과 차별화된 여행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클룩은 후지산 명소 투어, 오키나와 관광버스 투어, 썬월드 판시판 케이블카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소도시 여행 편의를 높이고 있다.

크몽, 13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면 리뉴얼
국내 최대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이 창립 13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리뉴얼하며 전문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를 넘어 크몽의 비즈니스 본질을 재정의하고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크몽은 캐릭터 중심의 심볼 대신 브랜드명을 활용한 워드마크 로고를 도입하여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크몽이 곧 전문가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우상향 곡선 디자인으로 고객과 전문가의 성장을 강조했으며, 기존 옐로우에 그린을 더한 ‘크몽 그린’을 새로운 메인 컬러로 채택해 창의성, 신뢰, 지속 가능성을 표현했다. 크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 미션에 맞춰 의뢰인과 전문가 모두의 성공을 돕는 전문가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픽스, 전원 없이 즉각 작동하는 기계식 호신 디바이스 ‘안저니’ 출시
안전디바이스 스타트업 세이픽스(대표 성정모)가 전원이나 충전 없이 즉시 작동하는 기계 구동형 호신 디바이스 ‘안저니(Anjurni)’를 10월 20일 공식 출시했다. 특허받은 기계식 구조를 통해 배터리 방전이나 작동 지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해결하여 긴급 상황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안저니’는 내장된 스프링 압력만으로 버튼을 누르는 즉시 고압 분사가 이루어지며, 오작동 방지 잠금장치와 카트리지 교체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 가방 등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부착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일상 속 비상 상황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이픽스는 향후 AI 기반 위협 감지 및 긴급 자동 신고 시스템과 연동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입으로 불어입는 사계절 조끼”…우아한청년들, ‘배민조끼 에어테크’ 출시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패션테크 기업 CVSM과 협력하여 라이더 기능성웨어 ‘배민조끼 에어테크’를 개발했다. 이 조끼는 라이더들의 의견을 반영, 공기단열 기술을 적용해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 가능하다. 입으로 공기를 넣고 빼는 방식으로 경량조끼와 패딩조끼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으며, 공기를 불어넣으면 보온효과가 최대 2.5배 높아져 겨울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뒷면 주머니에 핫팩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날씨 변화에 맞춰 사용할 수 있으며, 반사스티치와 민트색 디자인으로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여 안전한 배달을 지원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하반기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 유기견·묘 보호소에서 제6차 봉사활동 완료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가 지난 10월 18일(토), 경기도 남양주 유기견·유기묘 보호소에서 여섯 번째 임직원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2년부터 반기마다 꾸준히 이어온 이번 CSR 활동에는 임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견사 및 묘사 청소, 시설 보수, 사료 배급, 유기견 산책 등을 도왔다. 특히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이퍼커넥트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공감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석, 계획대로 쉬고 실속 챙겼다
2025년 추석 연휴는 계획과 실제가 높은 일치도를 보이며 명절 문화의 변화 흐름을 보여줬다. 픽플리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58.6%가 집에서 휴식을 취했고, 64.3%는 가족 모임을 가졌다. 차례는 27.8%만이 지내며 간소화되는 추세였고, 직접 요리와 20~30만 원대 지출이 주를 이뤘다. 선물은 계획보다 활발하게 주고받았으며, 모바일 상품권 사용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여행은 26.4%가 다녀왔고, 국내·가족 중심·짧은 일정이 특징이었다. 명절은 전통적 의무보다 실용성과 관계 중심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