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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시티 FC가 시스코와 공동으로 스마트 스카프인 커넥티드 스카프(The Connected Scarf)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커넥티드 스카프는 센서를 내장해 운영자 측이 스카프를 목에 감은 팬 감정을 측정할 수 있다.

커넥티드 스카프는 언뜻 보면 팬이 경기 중 목에 감거나 응원용으로 내거는 스카프다. 하지만 내부에는 이모티비트(EmotiBit)라는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이 센서에는 스마트워치에 탑재되는 가속도계나 온도계, 피부 전기 활동 센서를 탑재해 피부에 떠있는 땀에서 극히 작은 변화를 측정해 장착자 스트레스 레벨을 측정하고 동시에 감정 기복을 추적하는 게 가능하다.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보통 착용자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이 커넥티드 스카프는 같은 기술을 사용하지만 수집한 데이터는 착용자가 아닌 맨체스터시티 FC 측이 이용한다. 시스코 측은 축구 팬의 감정 기복과 축구 경기 전개가 팬에게 감정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측정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맨체스터시티 FC는 이미 팬 6명이 커넥티드 스카프를 감고 경기 관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음 시즌에는 자매 클럽인 뉴욕시티 FC 팬 중 일부가 커넥티드 스카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맨체스터시티 FC가 이 스카프를 어떻게 배포하는지 전원 공급은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 제품은 아직 테스트 단계이며 공식 출시 전 사양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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